곡 정보

차라리 벌써 질렸다고 말해주지 그랬어
지세희
결혼하자 맹꽁아! OST Part.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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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먼저 좋아한다 말했잖아
매일 먼저 안아준다 그랬잖아
때론 싸워도 먼저 미안하다 했었잖아
이런 사랑 다신 없을 거라 했는데

너가 토닥여주는 거
내 생각하며 슬퍼하는 거
조금 울기도 하는 거 그런 거 바라지 않아

차라리 벌써 질렸다고 말해주지 그랬어
구차한 변명은 날 더 아프게 할 뿐이야
난 이제 마음 다 줬는데
혼자 정리하고 혼자 이별하는 게 어딨어


니가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랬어
친구라는 변명으로라도 널 계속 보고 싶었어

차라리 벌써 질렸다고 말해주지 그랬어
구차한 변명은 날 더 아프게 할 뿐이야
난 이제 마음 다 줬는데
혼자 정리하고 혼자 이별하는 게 어딨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너 안아보고 싶다고
진짜 사랑했다고 말할걸

서로를 사랑한다는 거
이렇게 힘이 들 줄 몰랐어
나를 다 주고도 네겐 어쩌면 부족했나 봐
나 이제 괜찮을 거야
혼자 정리하고 이젠 정말 이별해 볼게 안녕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