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긴 어둠 속에 웅크린 채로
숨죽여 잠들곤 했어
바람결에도 품어둔
나의 빛이 꺼질까
있지, 텅 빈 채로
난 오늘만 버텨왔던 거야
선명한 꿈들의 조각
하루씩 흩어진 줄 모른 채 말이야

어느덧 말을 걸어와
움트는 내 꿈을 비춰줄 때
다정히 내리는 햇살에
가만히 소원을 적어

이제 더 이상 멈추지 않게
나에게 말해줄래 힘을 내
불어온 계절을 타고
품었던 꽃씨들이 날아올라
내 맘속의 꿈은 꽃을 피워내
찬란하게 빛나리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불러
세상에 닿기를

늘 외면받고 움트지 못한
서글픈 시간 끝에서
잊을만하면 손닿을 거리에
반짝이던 나의 꿈

도망치는 것도,
나아가는 것도 할 수 없던
나에게 내리는 햇살에
가만히 소원을 적어

이제 더 이상 멈추지 않게
나에게 말해줄래 힘을 내
불어온 계절을 타고
품었던 꽃씨들이 날아올라
내 맘속의 꿈은 꽃을 피워내
찬란하게 빛나리
오늘도 내일도 노래를 불러
세상에 닿기를

낯선 시간을 걷는 것 같애
내리는 별 손 흔드네

날아가 내 맘속에 꿈은
꽃을 피워내 찬란히도 빛나리
저 하늘 바라보며
바랬던 꿈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오늘도 내일도 노래할게요
세상에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