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이
박현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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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을 재촉해봐도
끝이 없는 계단에
괜히 한숨만 하얗게 내쉬어본다

내디뎌보는 오늘은
늘 그렇듯 제자리라서
왠지 모르게 하루가 서글퍼져

난 아이처럼 여전히
어리고 서툴기만 한데
세상은 왜
내게 어른이 되라고 해

조금 늦어도 괜찮아
쉼 없이 달려왔던
지친 마음을
잠시 달래도 돼

거듭해 보는 어설펐던 내 모습은
앞만 보고 왔던 고개를 꺾이게 해

자꾸 맘과는 다르게
반대로 걷는 것 같아서
주저앉은 날 일으켜주길 기다려

난 아이처럼 여전히
어리고 서툴기만 한데
세상은 왜
내게 어른이 되라고 해

조금 늦어도 괜찮아
쉼 없이 달려왔던
지친 마음을
잠시 달래도 돼

긴 밤을 지나
내일에 닿게 되면
아팠던 만큼 좀 더 자랄 수 있을까

난 아이처럼 여전히
어리고 서툴기만 한데
세상은 왜
내게 어른이 되라고 해

조금 늦어도 괜찮아
쉼 없이 달려왔던
지친 마음을
잠시 달래도 돼

쉬어가도 돼
잠시 멈춰도 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