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섬진강변에 도깨비가 살았는데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 했었대.
섬진강변에 촌장이 살았는데 노래짓길 너무너무 좋아 했었대.
촌장이 노래를 지을때 마다 도깨비는 찾아와 노래를 배웠고,
도깨비가 노래룰 배울때 마다 촌장은 덩실덩실 신이 났다네.
도깨비는 재밌어서 슬금슬금 다가가고, 촌장은 모른척 흘금흘금 바라보고
와우 재밌다. 도깨비는 촌장한테 금덩이를 내밀면서 노래값이오
이게 웬떡이냐 친구 되었네.
촌장과 도깨비는 알송달송 둘도 없는 친구 되었네.
그 날부터 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하고 또 노래하고
그 날부터 도깨비는 하루도 빠짐없이 금덩이를 가져왔다네.
도깨비는 오늘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노래짓는 촌장을 찾아 다닌데.
도깨비는 오늘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노래짓는 촌장을 찾아 다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