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너는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고
항상 어떤 재촉의 말도 하지 않았었지
소란한 이 세상은 자꾸 날 보채기만 했는데

네 앞에선 가장 나다운 내가 될 수 있어
망설였던 목소리도 마음껏 낼 수 있어
거울 앞에서조차 드러낼 수 없는 모든 날

세상이란 기차는 창밖을 볼 틈도 없이
빠르게 달려서 잠시 멈춰가는
그곳에서야 널 만날 수 있었지
너무 힘든 하루면 그 하루의 끝에서
날 기다려줬어 넌 날 위로해 줬어

너에게 말을 건네도
넌 아무 대답 없어도 괜찮아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날
반짝이게 만들어줘
언제나 영원히

세상이란 기차는 한숨 내쉴 틈도 없이
빠르게 달려서 잠시 멈춰가는
그때에서야 난 마음을 달랬지
너무 힘든 하루 끝 날 위로해 준 널
그저 보고 싶은 마음 하나만

너에게 말을 건네도
넌 아무 대답 없어도 괜찮아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날 반짝이게 만들어줘
언제나 영원히

나도 너를 닮은 아름다운 꿈을 꿀 거야
날 비추던 반짝이는 예쁜 별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