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희재를 처음 본 날
박해일
국화꽃 향기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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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건 지하철에서였어요.

오늘처럼 바달바달 떨면서도 할 말 다 하구..

저 선배 뒤에 있었어요.

그리구 지하철 자판기 앞에서 동전 주울 때,

바람이 불었고 선배 머리칼이 날리면서

국화꽃 향기를 맡았어요.

이런 향기도 나는구나..

그 땐 저도 열병인 줄만 알았어요.

그래서 말 안 하구.. 못 하구 여기까지 왔어요..
visavi2k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