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내의 일기
옥희
초대 / 소설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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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스물하나 그이를 사랑했지요
외로운 한남자를 가슴으로 안았답니다
우리들은 바람속에 나부끼는 불꽃이기에
따뜻한 가슴밖에 줄것이 없었지만
운명의 신은 두번다시 이런사랑 주지 않겠지

밤 깊어도 오지않는 그이를 기다리면서
책갈피에 끼워놓은 은행잎을 꺼내봅니다
아지랭이에 젖은 내 꿈 어디로 흐르고있나
나도 몰래 쏟은눈물 그이도 그럴때 있을까
내가 위로 받기보다 그일 위로 하게 하소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