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판문점 나그네
장민
장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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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진 임진강의 끊어진 철길에는
철마도 목이 매여 울지 못하네
남과 북의 두 마음은 잡힐 듯이 가까운데
어쩌라고 어쩌라고 마주 보며 말이 없느냐
통일의 문을 열어다오 판문점 나그네야

자유의 다리 앞에 끊어진 철길에는
철마도 주저앉아 가지 못하네
휴전선을 넘는 새는 남과 북을 모르는데
어쩌라고 어쩌라고 마주 보며 가지 못하나
통일의 문을 열어다오 판문점 나그네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