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II)
조덕배
조덕배 콘서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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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하얀데다
버스는 노랗구나
눈물은 흘리면서
뭘 그래 가지마
뭘 찾고 있는 것처럼

뭘 잊어버린 것처럼
그런 바라보기 힘든 눈으로
밥처럼 내 곁으로 다가와

날 알구 있는 것처럼
날 보구 있는 것처럼
이미 덮어버린 세월 속에
아직 헤메이고 있나
밤이 깊어 가면 갈수록
습기찬 내 가슴은
흐르지도 않고
끈적거리는데 눈만 보다가
밤은 지나버리고
흐르는 마음은
보이지도 못하고
안 오나요 못오나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건가요
인생은 한번뿐 이래잖아
왜 나는 그걸 몰랐을까
왜 나는 그걸 못봤을까
왜 나는 그걸 버렸을까

밤이 깊어 가면 갈수록
습기찬 내 가슴은
흐르지도 않고
끈적거리는데 눈만 보다가
밤은 지나버리고
흐르는 마음은
보이지도 못하고
안 오나요 못오나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건가요
인생은 한번뿐 이래잖아
왜 나는 그걸 몰랐을까
왜 나는 그걸 못봤을까
왜 나는 그걸 버렸을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