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도시와 나
사람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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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 저리 거리 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 갈 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츠리고 힘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빛이 너무 섧구나

오고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 저리 거리 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 갈 곳도 하나 없어
지친 발걸음 돌리면서 무심히 하늘을 바라볼 때
높디 높은 빌딩 너머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빛이 너무 섧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