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비내리는 모녀봉
최숙자
노래백년 가요백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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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순 넘은 어머님을 작별하고서
비 나리는 고향산천 떠나올 적에
모녀봉을 넘어서면 눈물뿌리며
어머님의 만수무강 빌었나이다
메마른 손 흔들면서 잘 가라고서
말씀하신 어머님의 그 목소리가
비 나리는 모녀봉에 메아리쳐서
가던 길을 멈추고서 울었나이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