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비연
듀크
Summer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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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 떠나가고
텅빈 어둠 속에서 그대만을
나만큼 아파할 너를
너만 생각하면
지친 마음의 눈물 흐르네

처음엔 사랑이 아니었던거야
친한 친구의 누나
동생의 친한 친구로
그렇게 우리 만남 시작되었고
그렇게 또 자연스런 만남
계속 되었지
어느 날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속에 그녀는 점점 커져갔고
그녀 그 때 역시
그녀 맘 또한 흔들려
날 가슴에 넣어두었다고
하지만 우리 사랑
허락되진 않았어
내 친군 날 외면했지
난 힘이 들었어 참을 순 있었지
그건 그녈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 사랑 점점
아주 점점 커져가고 있을 때
우리 앞에 놓인 현실
그녀는 점점 지쳐가고
너의 곁에 머물기를
바라는건 나의 욕심이었나
슬픈 너의 눈빛에서
망설임을 보았어
그래 이제 내가 널 떠날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 세상에
어느 곳도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은 없었어
우리 다음 생에
다시 다시 태어나
그 땐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만날길
간절히 진정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할게
기약없는 기다림에
약속만 남기고서 난 돌아서네
난 이제 그대에게 슬픔들을
느끼지 않도록 할게
이제야 알게 됐어
난 그대의 사랑이 전부였던거야
아름다운 우리 사랑
항상 내 맘속에 남겨둘게
긴 이별의 끝에서는
남겨둔 우리 시간 있잖아
그날을 꼭 기다려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