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요즘엔 어때 너와 보낼땐
축제 같던 하루가 문제가 많네
곁에 넘쳐나지
형 동생 널 대신해서
남자만 득실대 군대같애
맞아 변했어 자신있게
널 다 비워내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날거라 생각했어
근데 이게 뭐야 회사만 바빠
설레던 만남 물건너간거 같아
또 다른 취미로 해결해 보려했어
그럴때마다 외롭기만 해
오히려 계속
또 이러겠죠
바삐 사는척 해봤지만
더이상 내게 무의미한 대처
지겨운 잔소리와 참견 마저도
아직까지 그리운 향기를 남겨
넌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아니면 나처럼 잘 못지내고 있어
Babe Babe
그대 별일 없죠 언제나
내가 기쁘고 또 슬플때
힘이들고 지칠때에도
늘 내편이 되어준 그대
요즘엔 어때 너와 보낼때
같이 갔던 곳의
간판이 바뀌었네
서러움 반 그위에 그리움 반을
섞어놓은 밤이
깊어지면 외로운 방
꽤나 부담이 돼
다시 연락하기에
서로 준 상처가 흉터가 되었기에
선명하진 않지만 기억이 닿을때
니 회사 근처 발길이 닿을때
긴 머리보다 긴 시간이 흘렀고
이제 내게도
지나친 추억이 됐는지
그때같이 아프거나 힘들다거나
그렇지만은 않지만
여전히 아름다운지
친구의 눈부신 그녀
보고 있으면 니가 떠올라
넌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요즘엔 말야 나도 잘지내고 있어
Babe Babe
그대 별일 없죠 언제나
내가 기쁘고 또 슬플때
힘이 들고 지칠때에도
늘 내편이 되어준 그대
철이 없던 모습 상처만 준채
돌리지 못한 맘 모두 단념한 후에
날 밀어냈던 너 널 미워했던 나
지난 시간 모든게 막연한듯해
기억에 먼지라도 쌓일까
한때는 겁이나서 혼자 뒹굴며
매일 잠 못이뤘어 그때마저도
소중했던 내시절 떠올리곤 해
한숨을 내쉬며
요즘엔 어때 편하게 묻고싶은 말
혼자 뱉어봐도 대답이 없네
지금 니 곁에 나 말고 딴사람
있을지 몰라도 난 제자리였네
이렇게 남이 돼 누군가의 반이 돼
더좋은 곳에 머물기만
난 바라기에
기억이 맴도는 나
한번쯤 우리 그냥 편하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