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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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린 빨래를 발로 쓱
- 진준왕
-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곡들
다시 베개를 벴지
어디라도 나가보려다
모두 너와 함께 걷던 곳들
이제는 많이 닳은
니가 사준 신발의 밑창보다
더 남은 추억이란 것들
시간은 점점 더 더디어져
함께 했던 새벽녘 없어진 통화
그 뒤로 한참 나아가
찌그러졌지 아마
내 표정은 빨간 버튼을
누른 후 받은 물
뜨겁게 사랑하다
잔잔히 식었지
몇 번은 요동쳐
아직 뜨겁다 알았으니
후 불어야만 했을 때도 있었지
다 식어 버려 냉기가
느껴지는 지금
이제 와서는 지난 일
정말로 지겹게도 매일 싸웠어
하루가 짧게 느껴져
오전은 전반전
오후에는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공을 차고 다녔지만
난 그게 뭔 의미인 줄 몰랐어
둘이 하는 축구에
공은 니 심장
실망이라는 골대에다
넣고 다녔지만
뒤늦게 알았네
그 공을 막는 게
내 할 일이자
옆에서의 역할이었네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곡들
다시 베개를 벴지
어디라도 나가보려다
모두 너와 함께 걷던 곳들
이제는 많이 닳은
니가 사준 신발의 밑창보다
더 남은 추억이란 것들
비에 약해 난 감성에
젖고 싶지 않아
술에 약해 기억에
취하고 싶지 않아
새벽에 약해
널 그리고 싶지 않아
근데 잠에도 약해
니 꿈을 꾸고 싶지 않아
내 하루에 니 존재란 게
없었으면 좋겠어
난 바라고 또 바랬지만
마음처럼 안돼서
자다 또 뒤척여
돌아와 줬으면 해
힘들지 몰랐네
이럴 거면 안 헤어졌을건데
바보 같애
거울에 호구가 있네
말 걸지
야 멍청아 정신 안 차릴래
퀭한 눈하며
저 이별했어요 하는
표정 집어치워
도대체 니가 어때서 한 지
하루도 안 돼서 너를 찾지
이별 투어 열심히 하던
내게 마지막 종착지
종일 봤던 니 사진이
말하는 것 같애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좀
돌아와
말조차 못 하겠단 말이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나 하나도 모르겠단 말이야
이제 너 때문에
잠기기 싫었던 내 방이
추억 밀려와 수족관이 됐네
기억은 헤엄쳐
천장에 물고기가 돼
멀리서 밀려오던 파도에
향기가 날리네
빛나는 태양이
커튼에 막혀 밤이 돼
정말로 지겹게도 매일 싸웠어
하루가 짧게 느껴져
오전은 전반전
오후에는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공을 차고 다녔지만
난 그게 뭔 의미인 줄 몰랐어
둘이 하는 축구에 공은 니 심장
실망이라는 골대에다
넣고 다녔지만
뒤늦게 알았네
그 공을 막는 게
내 할 일이자
옆에서의 역할이었네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곡들
다시 베개를 벴지
어디라도 나가보려다
모두 너와 함께 걷던 곳들
이제는 많이 닳은
니가 사준 신발의 밑창보다
더 남은 추억이란 것들
시간은 점점 더 더디어져
함께 했던 새벽녘 없어진 통화
그 뒤로 한참 나아가
찌그러졌지 아마
내 표정은 빨간 버튼을
누른 후 받은 물
뜨겁게 사랑하다
잔잔히 식었지
몇 번은 요동쳐
아직 뜨겁다 알았으니
후 불어야만 했을 때도 있었지
다 식어 버려 냉기가
느껴지는 지금
이제 와서는 지난 일
정말로 지겹게도 매일 싸웠어
하루가 짧게 느껴져
오전은 전반전
오후에는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공을 차고 다녔지만
난 그게 뭔 의미인 줄 몰랐어
둘이 하는 축구에
공은 니 심장
실망이라는 골대에다
넣고 다녔지만
뒤늦게 알았네
그 공을 막는 게
내 할 일이자
옆에서의 역할이었네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곡들
다시 베개를 벴지
어디라도 나가보려다
모두 너와 함께 걷던 곳들
이제는 많이 닳은
니가 사준 신발의 밑창보다
더 남은 추억이란 것들
비에 약해 난 감성에
젖고 싶지 않아
술에 약해 기억에
취하고 싶지 않아
새벽에 약해
널 그리고 싶지 않아
근데 잠에도 약해
니 꿈을 꾸고 싶지 않아
내 하루에 니 존재란 게
없었으면 좋겠어
난 바라고 또 바랬지만
마음처럼 안돼서
자다 또 뒤척여
돌아와 줬으면 해
힘들지 몰랐네
이럴 거면 안 헤어졌을건데
바보 같애
거울에 호구가 있네
말 걸지
야 멍청아 정신 안 차릴래
퀭한 눈하며
저 이별했어요 하는
표정 집어치워
도대체 니가 어때서 한 지
하루도 안 돼서 너를 찾지
이별 투어 열심히 하던
내게 마지막 종착지
종일 봤던 니 사진이
말하는 것 같애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좀
돌아와
말조차 못 하겠단 말이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나 하나도 모르겠단 말이야
이제 너 때문에
잠기기 싫었던 내 방이
추억 밀려와 수족관이 됐네
기억은 헤엄쳐
천장에 물고기가 돼
멀리서 밀려오던 파도에
향기가 날리네
빛나는 태양이
커튼에 막혀 밤이 돼
정말로 지겹게도 매일 싸웠어
하루가 짧게 느껴져
오전은 전반전
오후에는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공을 차고 다녔지만
난 그게 뭔 의미인 줄 몰랐어
둘이 하는 축구에 공은 니 심장
실망이라는 골대에다
넣고 다녔지만
뒤늦게 알았네
그 공을 막는 게
내 할 일이자
옆에서의 역할이었네
밀린 빨래를 발로
쓱 밀어내지
보였거든 또 니가 사준 옷들
이어폰을 빼고
감어서 주머니에 넣지
들렸거든 함께 듣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