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보성아리랑
아나야
보성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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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산 제석봉에
해가 오를 때
벌교 앞 바다
숭어가 뛰네
어린 누이 갯벌 나가
꼬막을 줍고
밭 매던 어머니
하늘을 보네
구비구비 고갯길
구불구불 인생길
보성강 흘러 흘러
하동 바다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제암산 봉우리에
보름달 걸렸네
임금 바위 붉은 자리
철쭉꽃 피네
아버지는 화령 고개
넘으시고
고갯길 저 혼자 길어지네
아리랑 아리랑
넘어가는 새재에
칠순 팔순 넘긴
노모 기다리시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득량 앞바다에는
만선이 있고
논과 밭에는
풍년이 있네
산을 따라간 꿈은
하늘에 별로 뜨고
바다를 따른 걱정
바다에 두고
슬픔도 기쁨도
한 자리에 놓고 보니
환한 달 아래에선
아름다운 인생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