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조각달
윤정태
조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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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던 날 기차역 까지따라와
눈물로 건네준 어머님의 차표한장
목이 메어 한마디 말도 못하고
터덜터덜 완행열차 몸을 실었다
아아아아 누가 나를 반겨 주나
나홀로 남겨진 거리
일가친척 하나없는 서울 하늘에
통금 시간 사이렌이 울린다
고향을 떠난던 날 기차역 까지 따라와
두손에 쥐여준 어머님의 쌈짓돈
목이 메어 한마디 말도 못하고
꾸불꾸불 삼등열차 몸을 실었다
아아아아 누가 나를 반겨주나
나홀로 남겨진 거리
물어물어 찾아가는 골-목끝에
쓰러질듯 조각달이 걸린다
일가친척 하나없는 서울하늘에
통금 시간 사이렌이 울린다
popeyes921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