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이러지마
그렇게 고운눈으로
순진한 척 말하진 말아줘
차라리 너
가벼운 여자들처럼
그냥 쉽게 얘기해줘
내가 첫 남자라는 너의 고백도
나외엔 관심조차 없단 얘기도
어렵게 토해내 듯 얘기했지만
모두 꾸민
거짓말이라는걸 다 알아
젖은 눈을 빛내며
내 눈을 속이며
촉촉한 귓속말로
은근히 넘기려해도
비틀린 네 입술이
떨려 올 때마다
모든걸 알 수 있지만
널 미워할수 없어
가끔씩은
내 안에 잔인함들이
너에 관한 험담을 하지만
채찍같은
말들은 삼켜버린채
웃으면서 널 보곤해
영화속 얘기같은 너의 과거도
화려한 너의 가족 이야기들도
모든게 거짓인줄 알고 있지만
내게 보인
눈물만은 진실로 믿었어
젖은 눈을 빛내며
내 눈을 속이며
촉촉한 귓속말로
은근히 넘기려해도
비틀린 네 입술이
떨려 올 때마다
모든걸 알수 있지만
널 미워할수 없어

모든걸 숨기고만 싶도록
살아 왔다해도
지나온 시간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
사랑한단 그말만 네 진심이라면
모든걸 묻어둔채로
널 내곁에 두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