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병영으로의 편지
미나
내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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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스쳐 지나가는
군복입은 남자가
이제는 왠지 낯설지가 않아
니 생각이 나서
자 이제 좀 지낼만 하니
모든게 익숙해진거니

아침 무렵에 늦잠을 잘 때면
왠지 네게 미안해
너는 지금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겠지
그럴 땐 내 생각을 해줘
조금은 맘이 편해지면 좋을텐데
내게 보여준 너의 꿈
뭐라 말하긴 그땐 너무 빨라
아무 대답없이 너를 보냈어

나 기다릴게 이렇게
너에겐 긴 시간이지만
아무 일 없이 그저
건강하게 내게 돌아와줘
그것뿐이야

우리 함께 할 너의 꿈
어느새 이제 나도 하루 또 하루
벽의 달력을 지워가고 있어

검게 탄 얼굴
이제 곧 보게 될 그날엔
니가 원했던 나의
숨겨왔던 비밀을 모두다

너에게 줄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