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건달의 허세
신성우
서시
앱에서 듣기
오늘도 할 일 없이 방바닥을
온종일 기어 다니다가
부모님 눈총이 따가워
밖으로 나서긴 했지만
뭐 뾰족이 갈 곳이 어디있나
참 왜 이리 날씨는 좋은거야
나보다 공부도 못한 녀석도
자기 자리를 찾는데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 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지
방안엔 널려진 이력서들
오늘도 면접에 떨어졌네
얼굴이 남보다 쪼금 큰 게
뭐 그리 흠이 되는거냐고
거리엔 누구를 약 올리나
모두들 쌍쌍이 걸어가고
어느새 친구의 회사 앞
전화를 걸었더니 하는 말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 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네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