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애사당
김성아
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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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헌 꽃버선

오똑한 내코가 버선코래요

어느날 낯설은 남자가 와서

오똑한 꽃버선 밟아버리고

나는 꽃버선 보고 울어버렸죠



엄마가 줄을 탈때 난 무등타고

꽃버선 쳐다보다 미끄러지고

손님들 하하하 웃어댔지만

엄마는 나를안고 노래했지요

나는 꽃버선보고 울어 버렸죠



꽃버선은 삭아서 누더기되고

엄마는 내머릴 곱게 빗기고

어느날 나도 몰래 떠나버렸네

엄마의 꽃버선 꼭 붙안고

엄마없는 별을 보고 울어 버렸죠

lyk96030305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