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는 어릴 적
비오는 날을 가장 싫어했다
왜냐면 나에겐 우산을 들고
교실 밖에 서 있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들은 아버지의
넓 다란 가슴에 안겨
차례 차례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난 텅 빈 운동장
가운데 홀로서 서
뜨거운 비를 내 작은 몸으로
맞아야만 했다
집으로 돌아 온 나는
어머니에게 왜 내게는
아버지가 없어야만
하는지를 물었을 때
어머니의 눈물까지도
내 몸을 적셔야만 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이
아버지를 잃은 채 살아간다
어떤 이들은
아버지를 저 먼 세상에
먼저 보낸 슬픔에
젖어 살아가는 이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아버지를 두고 있으면서
헤어져 잊어 버린 채
살아가는 이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외롭고 긴 어둠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이도 있다
비오는 날을 가장 싫어했다
왜냐면 나에겐 우산을 들고
교실 밖에 서 있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들은 아버지의
넓 다란 가슴에 안겨
차례 차례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난 텅 빈 운동장
가운데 홀로서 서
뜨거운 비를 내 작은 몸으로
맞아야만 했다
집으로 돌아 온 나는
어머니에게 왜 내게는
아버지가 없어야만
하는지를 물었을 때
어머니의 눈물까지도
내 몸을 적셔야만 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이
아버지를 잃은 채 살아간다
어떤 이들은
아버지를 저 먼 세상에
먼저 보낸 슬픔에
젖어 살아가는 이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아버지를 두고 있으면서
헤어져 잊어 버린 채
살아가는 이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외롭고 긴 어둠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이도 있다
nofatmilk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