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닫혀진 창문을
다 활짝 열고서 먼지를 털어내듯 날려 버리고
어디서도 지난날을 볼 수 없도록
서랍 속 깊은 곳까지 정리해 버렸어
그대와 함께
걷던 거리는 되도록 멀리 돌아가
무겁게 떨어지는 나의 발걸음이
마지막 길을 끝도 모른 채로 걷는 거 같아
그대를 잃은 것뿐 그대로인데
세월이 흘리고 간 그 사랑이 내게 온다면
내 삶의 모든 걸 걸어 놓치지 않을래
달아나듯 나를 등지며 이별을 던져주고 간
그대가 너무도 그날 슬퍼보였어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라 믿어버리고
미련도 눈물도 밀어냈지만
어느새 자꾸만 그대 시선이 머무는 곳에
닿으려 하는 날 보면 허탈한 웃음만
마지막 길을 끝도 모른 채로 걷는 것 같아
그대를 잃은 것 뿐 그대로인데
세월이 흘리고 간 그 사랑이 내게 온다면
내삶의 모든걸 걸어 놓치지 않을래.
다 활짝 열고서 먼지를 털어내듯 날려 버리고
어디서도 지난날을 볼 수 없도록
서랍 속 깊은 곳까지 정리해 버렸어
그대와 함께
걷던 거리는 되도록 멀리 돌아가
무겁게 떨어지는 나의 발걸음이
마지막 길을 끝도 모른 채로 걷는 거 같아
그대를 잃은 것뿐 그대로인데
세월이 흘리고 간 그 사랑이 내게 온다면
내 삶의 모든 걸 걸어 놓치지 않을래
달아나듯 나를 등지며 이별을 던져주고 간
그대가 너무도 그날 슬퍼보였어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라 믿어버리고
미련도 눈물도 밀어냈지만
어느새 자꾸만 그대 시선이 머무는 곳에
닿으려 하는 날 보면 허탈한 웃음만
마지막 길을 끝도 모른 채로 걷는 것 같아
그대를 잃은 것 뿐 그대로인데
세월이 흘리고 간 그 사랑이 내게 온다면
내삶의 모든걸 걸어 놓치지 않을래.
bobe99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