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뜨거운 이 날씨에
걷는 거리는
한 발짝만 걸어도
숨이 막혀
덩그러니 있는
저 작은 트럭은
왠지 모르게
시원해 보여
끓어오르는
아스팔트와 함께
나의 몸도 목도
메말라 올 때
우두커니 있는
아담한 트럭은
왠지 모르게
날 끌어 당겨
이끌려간 트럭 안에
말도 안 되는 세상이 있어
무얼 먹든 성공적인
매일매일 가고 싶은 곳
달리는 트럭 안에
목마른 날 적시는
달콤한 커피를 들고
어디든 떠나 볼까
멈춰선 트럭 안에
피곤한 날 깨우는
상큼한 오아시스
달리는 다락방
진짜 오빠가 만들어주는
오빠 라떼를
마시면서 우리 오빠를
만나러 가볼까
아님 존잘 오빠가
만들어주는
오빠리카노를
들고 내 앞에 있는
이 오빠를 꼬실까
이끌려간 트럭 안에
말도 안 되는 세상이 있어
무얼 먹든 성공적인
매일매일 가고 싶은 곳
달리는 트럭 안에
목마른 날 적시는
달콤한 커피를 들고
어디든 떠나 볼까
멈춰선 트럭 안에
피곤한 날 깨우는
상큼한 오아시스
달리는 다락방
달리는 트럭 안에
목마른 날 적시는
달콤한 커피를 들고
어디든 떠나 볼까
멈춰선 트럭 안에
피곤한 날 깨우는
상큼한 오아시스
달리는 다락방
달리는 다락방
뜨거운 이 날씨에
걷는 거리는
한 발짝만 걸어도
숨이 막혀
덩그러니 있는
저 작은 트럭은
왠지 모르게
시원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