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A Path To Open Air
Tobias Wilden(토비아스 빌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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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0명
  • 발매일 : 2017.01.13
  • 발매사 : 지니뮤직
  • 기획사 : (주)스톰프뮤직

포크 팝, 뉴에이지, 클래시컬 뮤직까지, 한 폭의 그림으로 연주하는 독일 출신 기타리스트 'Tobias Wilden (토비아스 빌덴)'
국내 첫 소개 [A Path To Open Air]


자유. 기타 연주부터 마스터링, 앨범 커버의 아트워크까지 모두 혼자서 만들어내는 독일 출신 기타리스트 토비아스 빌덴(Tobias Wilden)은 이를 두고 '자유롭다' 말한다. 독일 출신의 토비아스 빌덴(Tobias Wilden)은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 않았다. 어렸을 적 호기심으로 클래식 기타를 손에 쥐고 좋아하는 음악의 멜로디를 커버한 것이 시작이었다. 번잡한 도심이 아닌 외곽에 살았던 그는 주류 음악 시장과도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같은 음악적 취향을 나눌 친구가 없었다. 그는 그렇게 고집스럽지만 차근차근 음악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토비아스 빌덴은 포크 팝은 물론 뉴에이지, 클래시컬 뮤직,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는 보편적인 작곡 과정과 다르게 그는 자신의 귀와 직관을 충족시키는 화음과 리듬을 찾아낼 때까지 즉흥 연주를 하며 사운드를 만든다. 토비아스 빌덴은 일상부터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장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곡을 쓰고 마스터링까지 오롯이 혼자 해낸다. 그는 남다른,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 과정에 대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모든 것을 혼자 창조해내는 것은 나에게 자유라고 느껴진다. 이해 관계없이 음악의 세세한 부분들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한국에 처음 발매되는 토비아스 빌덴의 정규 앨범 [A Path To Open Air]는 일상의 풍경과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쿠스틱 기타와 만돌린을 연주해 깨끗하고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또한 작곡, 연주, 마스터링까지 모두를 소화해낸 그는 앨범 자켓 사진과 삽화 또한 직접 작업해 그의 자연 친화적인 음악을 연상케하는 이미지로 또 한번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번 앨범 자켓 삽화는 밝고 개방적인 느낌을 준다. 이렇듯 음악부터 앨범 자켓까지 그의 손이 안 거친 곳이 없어 아티스트로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다양한 악기와 장르에 실험적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는 그는 스트링 편곡 또한 진행 중이다. 오케스트라 작곡에도 관심이 있는 그는 인디 영화에 곡을 제공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사운드 트랙으로 만나고 싶다고 한다. 1월 13일, 드디어 이토록 햇살처럼 반짝 반짝 부드럽게 빛나는 토비아스 빌덴의 앨범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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