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choenberg : Piano Concerto Op.42, 5 Piano Pieces Op.23 & Phantasy Op.47
Ozawa Se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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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17.06.23
  • 발매사 : Sony Music
  • 기획사 : Sony Classical
화려하고 유연한 지휘,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Ozawa Seiji)'!
그가 지휘하는 쇤베르크의 피아노 협주곡, 5개의 피아노 소품, 환상곡
 
'오자와 세이지'는 1935년 출생한 일본 태생의 지휘자이다. 브장송의 지휘자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주목을 받았고, 이 콩쿠르의 심사위원이었던 뮌슈의 초청으로 탱글우드 음악제에 참가하여 쿠세비츠키 상을 획득했다. 카라얀을 사사하던 그는 번스타인에게 인정받아 뉴욕 필의 부지휘자를 맡으며 1962년 1월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을 지휘하여 미국에 데뷔했다. 시카고 교향악단과 토론토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탱글우드에서 4년 동안 보스턴 교향악단을 지휘한 후 70년에 탱글우드 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그해 12월에는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의 지휘자 겸 음악감독 지휘에 오르며, 73년에 보스턴 교향악단의 제13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베를린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파리 관현악단, 런던교향악단, 빈필하모니아 관현악단등을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으며 런던의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 밀라노 스칼라 극장, 빈 국립오페라 극장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놀드 쇤베르크(Arnold Schonberg)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 12음기법을 창안하였고 많은 뛰어난 제자를 육성하였다. 이후 베를린의 예술아카데미의 교수를 지냈고 미국으로 망명하여 작곡활동을 계속 하였다. "달의 피에로", "바르샤바의 생존자"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쇤베르크가 협주곡이라는 이름을 붙인 작품은 단 두 곡뿐인데, 하나는 1936년에 완성한 "바이올린 협주곡" Op.36이며, 나머지 하나가 바로 1942년에 완성한 이"피아노 협주곡"이다. 이 곡에는 작곡가가 직접 쓴 짧은 소네트가 붙었다. '삶은 원래 즐거웠다(Life was so easy). 갑자기 거기에 증오가 생겨났다(Suddenly hatred broke out). 결국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했다(A grave situation was created). 그러나 삶은 계속된다(But life goes on).' 부드럽지만 잠언적인 느낌을 주는 이 협주곡을 정확하게 압축하는 소네트라고 할 수 있다.
 
[5개의 피아노 소품]에서는 부분적으로 12음렬이 실험되고 있다. 쇤베르크는 자유로운 무조음악 작품들에서 음렬기법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그 실용가능성을 타진한 흔적을 보인다. 마지막 "환상곡(Phantasy)"은 1949년 3월에 작곡되었으며, 쇤베르크는 먼저 솔로 바이올린 멜로디를 작곡한 뒤 나중에 동반하는 피아노 곡을 작곡했다고 알려져있다. 이 환상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콜도프스키를 위해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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