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Southern Black Demon
- Vomit of D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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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2018.01.10
- 발매사 : (주)디지탈레코드
- 기획사 : Fallen-Angels Productions
'Vomit of Doom' - [Southern Black Demon]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된 Black/Thrash Metal밴드로써 [Southern Black Demon] 앨범은 그들의 초기 Demo와 EP트렉과 라이브트렉을 모은 컴필레이션앨범이다. 초창기의 베놈이 탄생시킨 그 양분을 마시고 자란 'Onslaught', 'Destruction', 'Possessed', 'Slayer', 'Bathory'가 망령된 길을 닦아 놓았음을 우린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길을 걷고 있는 - 확실한 불경스러움과 사악함으로 무장한 2000년 이후의 후대 밴드를 찾아 볼 수 있는가? 그 답을 찾고자 한다면 이 밴드 'Vomit of Doom'을 주목해야 한다.
인트로 이후 터져나오는 "Troops of Desolation"을 비롯하여 선대 밴드의 동명의 곡 "Satan's Vengeance"를 비웃게 만드는 "Satan's Vengeance(Dominion of the Master)"등 정말로 블랙메탈과 스래쉬메탈의 교집합에서 얻어진 최고의 결과물들로 가득하다. 후반부 트렉들중에서 'Venom'의 "Black Metal"과 'KAT'의 "Metal I Pieklo"를 통해 자신의 자양분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다시한번 친절히 가르쳐주는 이밴드는 아르헨티나를 넘어 2000년대 후반에나온 전세계의 블랙/스래쉬 밴드들중에서도 가장 귀감이되고 모법이 될 사운드를 들려주고있다.
그래! 블랙/스래쉬는 이래야한다. 그 무슨 빌어먹을 똥덩어리들을 가지고 "블랙"을 붙이지 말라! 언더그라운드의 시계는 언제나 거꾸로 가고있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옳다.
음악평론가 장재원의 리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