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엄마들이 만든 아기들을 위한 음악

새로운 동행의 시작 [첫 마중]

사랑하는 나의 아가

이 낮은 울림으로 너에게 이야기하던 날의 기록이란다.

녹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너를 처음 안아보던 순간의 느낌을 엄마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

아가야. 많은 사람 중에 엄마, 아빠를 찾아와주어서 고마워 사랑해 우리 사랑이.

사랑하는 우리 아가

엄마는 널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너로 인해 다시금 어른으로 클 수 있었단다.

가끔은 내가 널 키우는 게 아니라 네가 날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우리 함께 크는 거겠지?

네가 뱃속에서 꿈틀대던 그 순간이 바로 엄마 마음속에서도 사랑과 기쁨이 꿈틀대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던 순간이었단다.

이제 부쩍 커서 엄마를 업어주겠다고 등을 내어주는 널 보며 힘들었던 육아의 피로를 날리곤 하는 하루하루가 늘 감사해.

모든 아기가 그렇듯이, 너는 엄마 아빠만의 보물이 아닌 이 세상의 보물이란다.

엄마의 손을 빌려 이 세상이 널 키우고 또 보듬어 줄 테니 언제나 용기와 희망을 품고 자라렴!

사랑하는 아가들이게

아빠, 엄마랑 함께 해주어 너무너무 고맙다

뱃속에 있을 때 궁금했던 너희 얼굴을 하루하루 1분도 놓치고 싶지 않구나.

항상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쓴 곡으로 마음을 달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겨주며 자라주어 고맙고

앞으로 보다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너희 둘끼리도 함께 걸으며 우애 깊게 자라길 빈다.

사랑해요~

더욱 행복한 우리 아가들과의 시간을 곡으로 담게 됨에 감사하며

엄마가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뱃속의 너희들에게는 항상 그렇게 말해왔던 것 같아.

잘 듣고 있니?　이 소리가 너희에게 편안하니?

행복을 전하고 싶었고 너희로 인한 나의 기쁨을 전하고 싶었단다.

엄마의 숨결처럼 너희에게 다가갔을 이 소리 들을 통해..

그 마음 담아 지금도 앞으로도

엄마는 항상 사랑하고 또 사랑해.

[Credit]

1.바람의 흐름(하현해탄) / 편곡-황진아 거문고-황진아

2.그리울 성(星) / 작곡-이승희 해금-이승희 가야금-이슬기

3.우리 아가 걸음마 / 작곡-정수연 가야금 이승아

4.허공을 걷듯이 두둥실 / 편곡-김현채 가야금-김현채 양금-이지애

5.엄마 뱃속의 딸, 딸 가슴속 엄마 / 작곡-노선락 작사-오미영 기타-백미라 노래-백미라

제작-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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