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Niagara Shuffle
Yoichi Kobayashi,J, Me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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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19.04.24
  • 발매사 : 지누락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지누락엔터테인먼트
Art Blakey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의 Art Blakey라 불리는 “Yoichi Kobayashi & J, Messengers”가 헌정하는 앨범 [Niagara Shuffle]
 
1953년 아키타 출생 Yoichi Kobayashi는 중학교에서 록밴드를 처음 시작하게 되고 아키타상업고에서 취주악부에 들어가 프로가 되기를 결심했다. 고교 졸업 후 상경하여 낮에는 일을 하며 쇼비학교 도쿄콘서바토리 야간학부로 입학하여 음악을 공부하고, 76년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진입했다. 그렇게 자신만의 퀸텟을 결성하여 활동을 개시한다.
 
82년 미국으로 넘어가, 3년간 맨하튼의 길거리에서 스트리트 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수행을 쌓다 85년에 귀국했다. 뉴욕에서 만든 [What's This]를 발매하면서 킹레코드에서 메이저에 데뷔하고 난 후 전국 투어를 포함,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에도 출연하였다.
 
89년 다시 뉴욕에서 3년간 연주 활동을 하며 만난 미국의 아티스트들과 91년에 [GOOD FELLAS]라는 앨범을 발매하여 히트를 친다. 이듬해 이 멤버들을 모아 재팬 투어를 하고 새로운 곡들을 녹음한다. 92년에는 SJ지 비평가 투표에서 주목의 드러머 부문 1위에 랭킹, 2001년에는 인기 투표 콤보 부문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각종 드러머 부문에서 상위권을 랭킹하였다.
 
Yoichi Kobayashi가 일본의 Art Blakey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래는 뉴욕 활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트리스 뮤지션으로서 그는 Art Blakey의 딸인 Eblin Blakey와 함께 활동하고 있었고, 일본 귀국 후 그녀를 일본으로 부르며 함께 투어 공연도 하였다. Art Blakey가 사망한 후 그녀는 Yoichi Kobayashi의 퀸텟을 유산 콘서트에 초청하였고, 그것을 인연으로 Art Blakey 재단으로부터 정식으로 별명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색소포니스트 Vincent Herring는 그를 전통의 계승자라고 부르며, Art Blakey의 전통을 따르고 열성과 지성, 음악적 재능이 충만해 일본을 앞장 설 만한 드러머라고 극찬했다. 또한, 트롬본 주자로 참여한 Robin Eubanks는 Art Blakey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헌정 앨범을 Yoichi Kobayashi 및 멋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는 등, 멤버 모두가 Art Blakey 헌정 앨범에 대한 참여와 Yoichi Kobayashi와의 작업에 있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셀프 라이너 노트]
1. Niagara Shuffle
Art Blakey의 "Niagara Roll"이라는 폭포와 같은 스네어롤을 모티브로 하여, Art Blakey다운 셔플한 경쾌함을 실은 곡이다. Kobayashi가 이 앨범을 위해 써냈다. 오랫동안 유럽에서 활동했던 Phillip의 펑키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쁜 곡이다.
 
2. Along Came Betty 
Benny Golson의 명곡 중 하나로, 멤버 각자 독자적인 애드립력을 발휘하여 신선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3. Ping Pong
Wayne Shorter다운 캐치곡이지만 연주하는 이에게 있어서는 꽤 난해한 곡이다. Robin Eubanks의 트롬본이 곁들여진 3관악기에 의해 두께감 있는 곡이 되었다.
 
4.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Art Blakey가 결성했던 재즈밴드 Messengers의 초기 멤버인 Curtis Fuller의 앨범에서 Robin Eubanks 겨냥한 선곡으로 어레인지는 Yoichi Kobayashi&JJM의 트럼페터인 Akira Tanidono가 맡았다.
 
5. Moanin’
가장 Messengers다운 곡 중 하나로, 이 곡은 JJM에서도 연주하지만, 너무 원곡자의 농도가 짙어 다른 밴드들은 연주하기 꺼려하는 곡이다. 피아니스트인 Kikoski는 원래 모던한 타입의 연주가인데 이 곡에서는 꽤 펑키한 색을 짙게 연주했다. Essiet의 베이스 솔로는 여덟 소절밖에 되지 않는데도 발군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6. Chicken An’ Dumplings
Messengers at the Jazz corner of the world (방제:재즈 코너에서 만나요)에서도 흘러나오는 재즈피아니스트 Ray Bryant의 곡으로, Vincent와 Phillip의 펑키함은 이 곡에서도 가득하다.
 
7. Bu’s Delight
Messengers에는 이 곡처럼 화려한 곡이 많아 트럼페터에게 벅찰 만큼 고음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드러머에게 있어서도 연주하면서 숨이 찰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곡이다.
 
8. Dat Dere
Bobby Timmons의 명곡 중 하나로 옛날 재즈 라디오 방송의 테마송으로 사용되어 종종 듣곤 했던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여기에서도 무거운 셔플 비트가 줄곧 그루브하게 이어진다.
 
9. For Heaven's Sake
Phillip가 이번에 꼭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곡이다. Messengers에 있을 때 [Not Yet]이라는 앨범에서 이 발라드를 연주했었는데, 그때도 Art Blakey를 떠올리며 연주했었을까 궁금하게 만든다. Vincent가 애드리브로 장식한 화음 역시 아름답다.
 
[참여 멤버 라인업]
Yoichi Kobayashi(Drums)
Phillip Harper(Trumpet)
Vincent Herring(A,Sax)
Robin Eubanks(Trombone)
David Kikoski(Piano)
Essiet Essiet(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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