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라루아 (laRuah),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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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0.12.10
  • 발매사 : 비스킷 사운드
  • 기획사 : 미스틱 사운드
송몽규의 남은 유일한 시, 노래가 되다.

너는 글을 써라, 나는 총을 들테니.
고종사촌 형이자 윤동주 시인의 한 발 앞서 독립운동 활동을 펼쳐온 송몽규는 윤동주보다 일찍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필력을 증명했다.
가는 곳마다 문예지와 문학 활동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펜과 총으로 독립운동을 한 청년이었다. 그 덕분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윤동주는 글을 쓰며 시인으로 남을 수 있었다.
윤동주의 하늘 아래 한 점 부끄러움 없던 그 사나이는 바로 송몽규였다. 그가 있었기에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들을 지켜낼 수 있었고, 그 시들이 힘들 시절을 이겨낼 힘이 되어주었다.

성악가 김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뉘른베르크 국립극장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며 유럽에서 주로 활동 중이며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의 가수로도 유명하다.

음악감독으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의 작곡가이기도 한 조범진 감독과 진행하였으며,
시 가곡 프로젝트로 이중섭의 ‘소의 말’, ‘제주 아리아’ 에 이어 송몽규의 ‘밤’ 으로 연결된다.
역시 성악가 김대영씨의 소속사 NN arts 주관으로 근현대사 아티스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예: 감](예술을 공감하다) 시리즈로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시와 노래가 만나는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작곡가이자 총기획인 문효진은 2020년 세계자연유산 기념 축전에 소프라노 강혜명씨와 ‘제주 아리아’을 선보였으며,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 해녀들의 음악인 ‘이어도사나’ 등을 서양 기악으로 바꾸어 해외에 알리는 등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음악에 힘써오고 있다. (팀명 : 트리오 보롬) 또한, 문화도시 제주와 함께 책방에서 열리는 ‘음악 책갈피’ 프로젝트 등 대중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Director/Mixed by Jo Beom Jin
Composed/Piano by Moon Hyojin@Mystic Sound
Bass Kim Dae Young@NNarts
Cello Kim Daejun
Mastering by Troy Kyoung Tae Choi@Solid Sound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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