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길어져만 가는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가 아니 전세계가 처음 겪어 보는 독특한 아픔에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저 쉽게 지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기약 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교회도 세상도 함께 아파야만 했다.
코로나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즐기고 누려왔던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하루 아침에 빼앗아 버렸다.

2년간 집회도 콘서트도 없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많은 이들의 삶에 단비가 되고 위로가 되었다.
코로나의 두려움이 걷히고 서서히 새로운 일상이 회복되는 이 때에 이렇게 헤쳐 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정말 기적 같은 하루 하루임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공중 나는 한 마리의 작은 새로 보라 자기 위해 농사하지 않아도 곡식 모아 곳간 안에 들인 것 없어도 하늘 아버지 늘 먹어주시니…."

확실히 받은 은혜를 나누어야 하는 것이 사역자들의 삶이구나 싶다.
지켜주신 은혜에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적어 녹음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모이기도 보여줄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음원을 통해 누군가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위로와 감사들을 고백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Credit]

작사 김현중
작곡 김재중
편곡 김재중
Guitar, Melodium, percussion 김재중
Keyboards 이박
Mix / Engineer 김진태
Midtown studio
Design by 김현중
Producer by 김재중 /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