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95+2(still fight)
- hey1996
- 앨범 평점 5/ 5명
- 발매일 : 2022.12.14
- 발매사 : (주)온리원뮤직
- 기획사 : Wasan
95+2(Still fight)
1.오늘 지나 영원
2.아득하다
3.우리 주어진 낙원을 모두 다 줄 때까지 남은 순간을 낭만 하며
내가 너를 좋아했던 이유는 단순할 수가 없었다 진부한 말들로 너에게 사랑 고백을 하였지만 내 단어들이 이 감정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 피부를 닿으며 남들과는 다른 존재이고 싶었기에 그게 또 자연스러운 사랑이기에 사람을 안아주는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너에게 심장이 가장 가깝도록 하여 내 복잡한 추상적인 마음을 설명하고 싶었다 -
“사랑놀이”는 더 이상 나만의 환상이 아니다 내가 널 온전히 사랑하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원하기에
-
불꽃놀이는 항상 터져야만 하나 생각했다 20살 되어서 나 처음으로 광안리에 가봤을 때가
내 불꽃의 첫 기억이다 생각을 하고 감정을 넣어주는 것에 웃기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자라온 아이는
감정을 빼는 것 이 더 두렵고 어색하다
하나로는 부족한지 여러 불꽃에 발산을
보고 나서야 만족하는 내가 너무 단순해 보였고
불발 돼버린 한 녀석을 보고 나는 탄식하였다
곧이어 옆에 20m 즈음 떨어진 한 커플의
불꽃들이 모조리 불량인 것을 보고 또 안도했다
제주에 오고 나서는 낭만을 모조리 잠가버린
부산 바다보다는 더 자주 불꽃놀이를 마주했다
물론 부산에서도 서울에서도 외국에서도
낭만파 선교사들이 가끔
활동하는 것은 보았었지만 제주만큼은
전도를 당했는지 원래 낭만파 선교사 인지
객기 모를 무력 시위 인지 알 수 없는
불꽃이 많은 곳은 없었다
‘불발’ 정확히는 몇 년, 몇 개월 내내 기다리다 터트려 보지 못한 꿈 망울들 나는 그것들이 오히려 더 부러웠다 발산했을 때 모두 다 희열과 높음을 주지 못한다 그럼 그저 꿈을 맺고만 있을 때가
더 좋지 않았나 하는 공감받질 못할 이야기 외 사랑도 불꽃 중에 하나였다면 죽이지 말고
그저 두고서 쌓인 먼지만 털어주고
최대한 물 옆에 둘걸
당신이 바다로 날려버린 불꽃처럼 이 진부한 불꽃놀이는 또 이 단어는 나에게 매번 새로움을 주지는 못한다 그래도 이 벅찬 단어 조합이 나를 가장 진부하게끔
원초적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건 틀림없다
-
물망초 - 날 잊지 마세요,진실한 사랑
-
hey1996 박찬진
-------------------------------------------
[Credit]
Vocal - 박찬진
Guitar - 박찬진
Bass - 이주영
Piano - 전태상
Drum - 김영곤
Sax- 박찬진
Composed&Lyrics by 박찬진
Arranged by hey1996
MIDI programming - 박찬진
Mixed - 박찬진
Mastering - 박찬진
Art work - 박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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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 지나 영원
2.아득하다
3.우리 주어진 낙원을 모두 다 줄 때까지 남은 순간을 낭만 하며
내가 너를 좋아했던 이유는 단순할 수가 없었다 진부한 말들로 너에게 사랑 고백을 하였지만 내 단어들이 이 감정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 피부를 닿으며 남들과는 다른 존재이고 싶었기에 그게 또 자연스러운 사랑이기에 사람을 안아주는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너에게 심장이 가장 가깝도록 하여 내 복잡한 추상적인 마음을 설명하고 싶었다 -
“사랑놀이”는 더 이상 나만의 환상이 아니다 내가 널 온전히 사랑하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원하기에
-
불꽃놀이는 항상 터져야만 하나 생각했다 20살 되어서 나 처음으로 광안리에 가봤을 때가
내 불꽃의 첫 기억이다 생각을 하고 감정을 넣어주는 것에 웃기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자라온 아이는
감정을 빼는 것 이 더 두렵고 어색하다
하나로는 부족한지 여러 불꽃에 발산을
보고 나서야 만족하는 내가 너무 단순해 보였고
불발 돼버린 한 녀석을 보고 나는 탄식하였다
곧이어 옆에 20m 즈음 떨어진 한 커플의
불꽃들이 모조리 불량인 것을 보고 또 안도했다
제주에 오고 나서는 낭만을 모조리 잠가버린
부산 바다보다는 더 자주 불꽃놀이를 마주했다
물론 부산에서도 서울에서도 외국에서도
낭만파 선교사들이 가끔
활동하는 것은 보았었지만 제주만큼은
전도를 당했는지 원래 낭만파 선교사 인지
객기 모를 무력 시위 인지 알 수 없는
불꽃이 많은 곳은 없었다
‘불발’ 정확히는 몇 년, 몇 개월 내내 기다리다 터트려 보지 못한 꿈 망울들 나는 그것들이 오히려 더 부러웠다 발산했을 때 모두 다 희열과 높음을 주지 못한다 그럼 그저 꿈을 맺고만 있을 때가
더 좋지 않았나 하는 공감받질 못할 이야기 외 사랑도 불꽃 중에 하나였다면 죽이지 말고
그저 두고서 쌓인 먼지만 털어주고
최대한 물 옆에 둘걸
당신이 바다로 날려버린 불꽃처럼 이 진부한 불꽃놀이는 또 이 단어는 나에게 매번 새로움을 주지는 못한다 그래도 이 벅찬 단어 조합이 나를 가장 진부하게끔
원초적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건 틀림없다
-
물망초 - 날 잊지 마세요,진실한 사랑
-
hey1996 박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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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Vocal - 박찬진
Guitar - 박찬진
Bass - 이주영
Piano - 전태상
Drum - 김영곤
Sax- 박찬진
Composed&Lyrics by 박찬진
Arranged by hey1996
MIDI programming - 박찬진
Mixed - 박찬진
Mastering - 박찬진
Art work - 박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