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Amen
- 스칼드
- 앨범 평점 3/ 17명
- 발매일 : 2011.04.14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열린음악
SKALD [Amen]
SKALD. 90년대 중반부터 블랙메탈밴드 IMONED로 활동하던 멤버들은 2007년 멤버교체와 함께 밴드명을 SKALD로 개명한다. 2009년 앨범 ‘Antichrist’를 발매하고 기타리스트 Seth가 휴식을 위해 탈퇴한다. 베이시스트였던 Vega는 다시 기타리스트로 포지션을 바꾸고 밴드와 오랜 인연을 가진 I:D가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가입한다. 그리고, 약 40시간을 걸쳐 녹음한 새 앨범 [Amen]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AMEN]. 2010년 겨울, 잔인한 추위와 혹독한 상황 속에서 레코딩 된 본작은 힘든 나날 속에 악만 남은 깡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그것은 기독교에 대한 저주도 아니요, 인터넷 찌질이들에 대한 분노도 아니다. 바로 멤버 개개인이 느끼는 현실이 얼마나 거지같은 것인지, 이 세상이 얼마나 거짓에 사로잡혀 있는지에 대한 실망과 좌절에 관한 것이다. 종교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추악한 인간들의 만행, 개만도 못한 정치인들이 지배하는 나라, 문화라는이름의 탈을 쓴 쓰레기같은 사기꾼들, 배고픈 고흐인척 하는 배부른 돼지들의 장난을 비난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새 앨범 [Amen]에 그것을 담아냈다.
BASTARDS. 아무 생각 없이 지껄이고, 아무 생각 없이 가사를 쓰고, 아무 생각 없이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다. SKALD의 멤버들은 또라이가 아니다. 적어도 - 싸구려 커피나 마셔대는 패배자인척 하는 실패자는 아니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감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이성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이치에 맞지 않으면 비난한다. 비판이 아닌 비난이다. 누가 누구를 비난하느냐, 평가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들에게 말한다. 쳐듣기 싫으면 말라고.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민다. 한국밴드라고 해서 동정을 바라거나 도와달라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없다. 비현실적인 망상을 하거나 꿈만 꾸며 살아가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그 자리에서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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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LD. 90년대 중반부터 블랙메탈밴드 IMONED로 활동하던 멤버들은 2007년 멤버교체와 함께 밴드명을 SKALD로 개명한다. 2009년 앨범 ‘Antichrist’를 발매하고 기타리스트 Seth가 휴식을 위해 탈퇴한다. 베이시스트였던 Vega는 다시 기타리스트로 포지션을 바꾸고 밴드와 오랜 인연을 가진 I:D가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가입한다. 그리고, 약 40시간을 걸쳐 녹음한 새 앨범 [Amen]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AMEN]. 2010년 겨울, 잔인한 추위와 혹독한 상황 속에서 레코딩 된 본작은 힘든 나날 속에 악만 남은 깡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그것은 기독교에 대한 저주도 아니요, 인터넷 찌질이들에 대한 분노도 아니다. 바로 멤버 개개인이 느끼는 현실이 얼마나 거지같은 것인지, 이 세상이 얼마나 거짓에 사로잡혀 있는지에 대한 실망과 좌절에 관한 것이다. 종교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추악한 인간들의 만행, 개만도 못한 정치인들이 지배하는 나라, 문화라는이름의 탈을 쓴 쓰레기같은 사기꾼들, 배고픈 고흐인척 하는 배부른 돼지들의 장난을 비난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새 앨범 [Amen]에 그것을 담아냈다.
BASTARDS. 아무 생각 없이 지껄이고, 아무 생각 없이 가사를 쓰고, 아무 생각 없이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다. SKALD의 멤버들은 또라이가 아니다. 적어도 - 싸구려 커피나 마셔대는 패배자인척 하는 실패자는 아니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감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이성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이치에 맞지 않으면 비난한다. 비판이 아닌 비난이다. 누가 누구를 비난하느냐, 평가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들에게 말한다. 쳐듣기 싫으면 말라고.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이민다. 한국밴드라고 해서 동정을 바라거나 도와달라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없다. 비현실적인 망상을 하거나 꿈만 꾸며 살아가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그 자리에서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