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스트록스, 화이트 스트라입스와 함께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
개러지 록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바인스 (The Vines)’ 의 컴백!

2002년 발매된 데뷔 앨범 [Highly Evolved]는 비틀즈로 대표되는 60년대 록 사운드와 너바나로 대표되는 90년대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 수작으로, 평단으로부터 ‘진정한 록의 부활’ 이라는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들은 영국의 권위 음악지 NME에 총 5회 커버 스토리로 등장한 것은 물론 미국판 롤링 스톤즈에 호주 밴드로서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커버 스토리를 장식하며 단연 스트록스, 스트라입스와 함께 당시 가장 주목 받는 록 밴드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앨범 한 장으로 ‘록의 귀환’이라는 명예를 안게 된 바인스는 두 번째 앨범 [Winning Days] 발매와 함께 이어진 끝없는 투어와 지나친 미디어의 관심으로 결국 프론트맨 크레이그 니콜스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스 신드롬 판정을 받으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베이시스트 교체와 더불어 힘든 시간 속에서도 휴식기와 짧은 투어, 스튜디오 앨범 작업을 반복하며 그들은 현재까지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미국과 영국, 일본과 호주 차트에서 Top 10에 데뷔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8년 4집 앨범 [Melodia]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되는 새 싱글 “Gimme Love”는 바인스 특유의 심플한 구성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데뷔 앨범 [Highly Evolved]에서 보여준 킬링 훅과 천재적인 멜로디로 다시 돌아온 바인스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Future Primitive]는 2011년 6월 초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