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Memories
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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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31명
  • 발매일 : 2011.09.01
  • 발매사 : 이앤스토리뮤직
  • 기획사 : 킹 엔터테인먼트
그토록 원했던 음악 BLISS, 그가 드디어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완성하였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이 그가 구입한 첫 번째 Tape이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랩 음악을 즐겨듣던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4집 'Come back home'에서 갱스터랩을 처음 접하고 힙합음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에게 언젠가부터 직접 곡을 쓰고 랩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들에 부딪히며 꿈은 그저 꿈으로만 남겨 두어야만 했다. 음악과는 무관한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던 그에게 꿈만 같던 일이 벌어졌다.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더 이상 꿈으로만 남겨둘 수는 없다는 결심이 드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작정 지난 겨울, 상경하였다.
 
타이틀인 1번 곡 "Memories"는 지나버린 옛 사랑에 대한 추억을 담은 곡이다. 지난 시간들이 각자, 어른이 되어가기 위한 과정이었으며 더 이상 사랑은 없지만 서로를 잊을 수는 없다는 솔직한 심정이 담긴 애절한 곡이다. 2번 곡 "첫 경험"은 백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라는 7.27 폭우를 현장에서 실제로 겪은 이야기이며 당시 상황을 아비규환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끔찍한 폭우로 순식간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밝은 해는 다시 떠오르듯 지금의 시련이 더 강한 자신이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고통과 아픔을 겪고 계시는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힘내십시오. 3번 곡 "괴물"(내가 바로 성추행의사)은 모 대학교 의대생들의 성추행사건을 모티브로 작업한 곡이다. 가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이 발생했던 당일부터 사건이 진행되어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고 있다. 결국은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는 현실의 부조리를 꼬집고 있는 일종의 Diss곡으로 Hook에 도입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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