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저녁스케치 3집
Various Artists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4.5/ 21명
  • 발매일 : 2011.10.14
  • 발매사 : Sony Music
  • 기획사 : Sony Music
[저녁스케치 3집]
노을 속에 흐르는 추억의 팝송, CBS 음악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2년 여간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게 된 세 번째 앨범

 
친숙한 추억의 팝송과 숨겨진 월드 뮤직, 연주 곡 등이 조화된 [저녁스케치] 앨범은 프로그램이 주는 편안한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기 발매된 저녁스케치 1집, 2집은 현재 '플래티넘' 세일즈를 기록하며 꾸준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녁스케치' 청취자들의 많은 리퀘스트를 받고 있는 짐 리브스 "Just Walking In The Rain",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글로리아 에스테판 "Me Voy"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숨겨진 명곡 "Indescribably Blue", "바람의 전설", "술과 장미의 나날들", "사운드 오브 뮤직", "나자리노" 등 영화 삽입곡과 박인희 "방랑자" 원곡인 "Vagabondo", 이명우 "가시리" 원곡인 "Erev Shel Shoshanim". 그리고 앤디 윌리암스, 스키터 데이비스, 패티 페이지, 웨스트라이프, 조지 마이클, 데이브 브루벡, 존 덴버, 브라더스 포, 루더 밴드로스, 샤데이 등이 들려 주는 친숙하고 무드 있는 멜로디와 연주 그리고 세자리아 에보라, 트리오 로스 판초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프랑스와즈 아르디 등 월드 뮤직 아티스트들이 품고 있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이 매일 같이 만들어 내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공기와 같은 31곡.

지나간 노을이 지는 저녁 추억의 올드 팝은, 팝송을 들으며 젊은 시절을 보낸 중년의 마음을 아득히 예전 그 시절로 데려다 줍니다. 그 시절 가슴 설레던 첫사랑도 생각나고, 캠퍼스의 나무그늘이며, 오고 가던 옛길, 참새 방앗간처럼 매일 드나들던 다방이며 음악감상실. 온 세상을 구할 듯 토론으로 밤을 세던 청춘의 혈기 가득한 곳으로 데려가 하염없이 상념에 젖게 합니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세월의 힘을 알게 된 지금. 그래도 그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옹이 박힌 나무 같은 우리의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녁스케치 3집은 우리 젊은 시절에 듣던 노래들입니다. 지금도 스탠다드하게 꾸준히 리퀘스트 되는 곡들과, 숨겨진 귀한 곡들을 고루 담았습니다. '배미향의 저녁스케치'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오롯이 위안이 되는 소중한 음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 CBS-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DJ 배미향, 앨범 내 인사말 중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