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1000 Generations [Turn Off The Lesser Lights]

그 이름만으로 깊은 영성과 강력한 메시지를 대표하는 빈야드 뮤직이 1000 Generations의 [Turn off the lesser lights]으로 오랜만에 우리 곁에 찾아왔다. Billy Joel, Coldplay를 연상시키는 이들의 음악은 파워풀한 피아노 터치를 중심으로 Soft Rock 스타일에 경쾌하면서도 그들의 영혼만큼이나 맑은 보컬의 음색을 담아냈다. 앨범의 제목이기도 한 [Turn off the lesser lights]. 이들의 노래 속에서 의미하는 lesser lights가 무엇이기에 끄라(turn off) 하는 것일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마음속에는 욕망, 걱정, 의심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이러한 믿음의 방해들로 인해 협소해진 작은 빛들은 모두 꺼버리고, 큰 빛 되신 하나님, 그분만을 온전히 삶의 주인으로 모셔 그 온전한 빛을 비추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이 앨범의 가사는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어둠 속에 있는 우리를 빛 되신 주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으니 오직 그분만이 나의 중심이라는 고백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세상에서 받는 상처와 고통들을 그 분 안에서 치유 받는 승리의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기도 하다.

1000 Generations는 이러한 빈야드만의 깊고 진지한 메시지를 대중적이고 밝은 느낌으로 노래하고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이 앨범을 프로듀싱한 리더 Steven은 부인 Amanda와 함께 전곡을 작사․작곡 하였으며, 그 중 5. "How Big Small Can Be"가 2007 GMA Academy 올해의 노래를 수상, 2. "Fascinated"는 존 레논 작곡 콘테스트에서 Top 3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주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을 경쾌한 리듬과 함께 신나게 노래하는 4번 트랙 "Not Of Our Hands"와 위의 두 수상곡을 꼭 들어야 할 곡으로 강력 추천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1000 Generations. 실제 이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에서 느꼈던 순수함이 역시 음악에도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을 보며, 이 밴드가 가지고 있는 영적인 순수함과 에너지가 이 세대뿐 아니라 다가올 세대에까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