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From. Earth
- 시로스카이 (Shirosky)
- 앨범 평점 4.5/ 94명
- 발매일 : 2013.03.11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스나이퍼사운드
국내 유일의 여성 힙합프로듀서. 시로스카이 새로운 둥지에서 비상의 첫 날개짓. [From. Earth]
2010년 본인의 첫 앨범인 EP [The orbit] 발매와 동시에 '벅스뮤직의 숨은 아티스트'에 선정, 해외 컴필레이션 참여를 통해 씬에 충격적인 등장을 한 국내 유일의 여성 힙합프로듀서 '시로스카이' 2011년 mc스나이퍼와 의기투합하여 스나이퍼사운드로 새로운 둥지를 튼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두번째 결과물인 MYK 와의 프로젝트 Mixtape 앨범 [Adaptation](2012)을 무료배포하고 유명 미국 아티스트 Philip Clark가 주목해야 할 Mixtape 중 하나로 언급, 해외 유명힙합 커뮤니티 The Word Is Bond's에서 2012년-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앨범후보로 거론되며 수많은 힙합 뮤지션들로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로 꼽히고 있다. 외국에서 그리고 힙합뮤지션들 사이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이미 자신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후 이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음악을 각인시킬 준비를 마친, 다소 독특한 행보의 이 뮤지션이 세 번째 앨범인 [From. Eart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그녀의 특이한 음악 이력만큼이나 신선하고 또한 국내 메이져 음악씬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사운드와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매니아뿐만이 아닌 한국대중음악계에 자신을 알릴 첫 걸음이 될 이번 앨범이 새로운 음악적 터전이 된 '스나이퍼사운드'라는 명실공히 최고의 힙합명가 안에서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나온 그녀의 음악적 성숙함으로 빚은 결과물이 얼마나 선명한 발자국을 남길지 기대가 된다.
[From earth] 2011년 새로운 음악적 터전인 스나이퍼사운드와 계약 후 2년여간의 작업 끝에 선보이는 노력의 결실이 담긴 첫 결과물이자, '시로스카이'란 이름을 내건 세번째 앨범으로 2010년 겨울의 [The orbit]과 연결된 연작형태의 앨범으로(sub-brand)제작되었다. 이번 앨범 [From earth]는 'Illinit, Uglypicture, DJ Young, Jolly v, DJ DD, 차여울, MINI, DMC, EunA, whiterain' 등 화려한 피쳐링진과 함께 일본 Goontrax 출신의 미국인 뮤지션 Awon도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앨범은 시로스카이의 섬세한 샘플운용능력과 함께 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연주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앨범으로 일본, 미국 등의 해외진출을 함께 계획 중이다. 시로스카이는 '이번 앨범에서 몽환적이면서도 힐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듣는 분들이 책이나 따뜻한 커피, 햇살 등과 함께 시로스카이의 음악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함과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rack List- 01. "Walking in the rain (Feat.Illinit, 차여울)" - Title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를 통해 화려한 존재감을 알리며 드라마 OST, 뮤지컬, 밴드활동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차여울과 스나이퍼사운드의 MC 일리닛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읊조리듯 힘을 뺀 유려한 랩핑으로 곡 전체를 아우르는 '일리닛'의 랩과 차여울의 몽환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비 오는 날의 나른하면서도 쓸쓸한 곡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시로스카이는 피아노와 기타 외에도 Brass, lead 등의 악기도 함께 실험적으로 활용하여 쓸쓸하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음악 속에 함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02. "Fallin" - 시로스카이가 신디사이저, EP, 어쿠스틱 피아노 등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한 곡으로, 다양한 악기연주실력과 특정한 틀을 반복하는 미니멀리즘 형태의 편곡이 돋보이는 instrumental의 곡이다. 4계절과 함께 자연스레 연상되는 자연현상인 벚꽃, 비, 낙엽, 눈의 흩날림이란 시각적 표현을 청각적으로 재 창조하여 순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곡이다. 03. "Morse" - Morse부호의 암호를 담고 있는 Skit. 04. "Fly to the world (Feat.DJ Young, Ugly Picture)" - 이 곡은 Ugly picture와 Dj young이 함께 참여한 곡으로 활기차고 희망적인 가사가 담긴 곡이다. Ugly picture의 그루브한 랩이 시로스카이의 Jazzy & mellow한 프로듀싱과 잘 어우러져있다.
05. "Chai Latte (Feat.Awon, MINI, Whiterain)" - 전 세계 재즈힙합레이블을 대표하는 일본의 Goontrax 출신인 Awon의 화려한 랩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시로스카이의 EP [The orbit]앨범을 시작으로 그 동안 MC스나이퍼, LEO, 투게더브라더스 등의 앨범의 참여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MINI가 함께 참여했다.시로스카이의 피아노 연주가 잘 드러난 가운데 Outro부분의 whiterain의 어쿠스틱피아노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이 곡은 영국을 대표하는 멜로우 힙합프로듀서인 Thomas prime, Kameleon Beats과 함께 Awon의 앨범으로 재해석되어 미국에서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06. "Until the sunrise (Feat.Jolly V, DJ DD)" - 프로듀서 시로스카이와 'MC Jolly v, DJ DD' 각각의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여성힙합뮤지션 3명이 만났다. Jolly v의 화려하고도 멋진 랩과 DJ DD의 스크래치가 돋보이는 이 곡은 1세대 MC들과 좋은 음악을 남겨주고 우리 곁을 떠난 존경하는 여러 뮤지션에게 바치는 곡으로 스트링악기와 몽환적인 Bass가 곡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07. "Ain't no hardcore (Feat.DMC)" - 싱어송라이터 DMC가 참여한 곡으로, 몽환적인 색깔의 반 연주곡이다. Groove한 드럼과 함께 흘러나오는 bell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08. "Sky way (Feat.EunA)" - 파스텔뮤직레이블의 밴드 벨에포크 출신이자 현재는 OST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EunA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로스카이의 다양한 악기연주와 샘플운용력이 잘 드러난 instrumental곡. 기타리스트 이성렬의 기타세션 또한 인상적이다. 시로스카이는 이 곡을 통해 유영하듯 하늘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09. "Walking in the rain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