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Raw Blues 100
Various Artists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5/ 5명
  • 발매일 : 2011.05.09
  • 발매사 : (주)오감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콘텐츠코리아

1920년대의 블루스 초창기 시절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블루스 (Blues) 거장들의 명곡 100곡을 집대성한 영국 프레스티지 (Prestige) 레이블의 [Raw Blues 100] 4CD앨범 시리즈이다.

'
락은 충전되기 위해 항상 블루스 (Blues)로 돌아가야 하는 건전지와 같다' 라고 에릭 클랩튼이 말했듯이 그의 명곡 "Tears In Heaven"은 그야말로 한편의 감동적인 불후의 블루스 (Blues) 명곡이다.

블루스 (Blues)를 혁명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미 헨드릭스의 우상인 시카고 블루스 (Chicago Blues)의 머디 워터스, 하울링 울프, 엘모어 제임스에서부터 B.B. 킹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텍사스 컨트리 블루스의 라이트닝 홉킨스 (Lightin' Hopkins)와 초기 웨스트 코스트 블루스의 티본 워커, 재니스 조플린 (Janis Joplin)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자 블루스가수 베시 스미스, 그룹 ZZ 탑을 결성하여 유명밴드로 이름을 떨친 빌리 기본즈에게 음악적 영향을 준 지미 리드, 티본 워커, B.B. 킹, 다이애나 로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가수라고 밝힌 블루스의 여왕 에타 제임스, 그리고 이스트 코스트 블루스의 소니 테리 (Sonny Terry),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의 전설 존 리 후커 (John Lee Hooker)와 빅 조 윌리엄즈, 소울 사운드의 개척자이자 끈적이는 블루지함 가득한 보컬이 매력적인 레이 찰스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에버라스팅 블루스 명인들의 명곡 100곡이 무려 5시간이 넘는 303분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

블루스 (Blues)는 원래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의 음악이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씨앗이 유럽의 자양분을 흡수하여 미국 땅에 뿌리를 내린 음악'이자 이후 '락 (Rock)'이란 거대한 나무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음악이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제프 백과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지미 핸드릭스 역시 그들의 음악적 중심에는 블루스가 있다.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울림, 인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영혼의 음악, 이것이 바로 블루스의 매력일 것이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