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자연과 인간의 '윤회'를 주제로 5년여의 기간 동안 25개국에서 촬영된 현대 다큐멘터리 필름의 새로운 신화,  '삼사라' OST

'삼사라(Samsara)'는 산스크리트어로 '윤회'를 일컽는 말로 다큐멘터리 필름 '바라카'(Baraka)와 '크로노스'(Cronos)의 연출과 제작을 맡은 바 있는 '론 프릭크'(Ron Friche)와 '마크 매지슨'(Mark Madgison) 콤비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만들어낸 현대 다큐멘터리 필름의 새로운 사조를 불러 일으킨 의미있는 작품이다. 5년여의 기간 동안 25개국에서 촬영된 '삼사라'는 전세계의 신성한 사원들과 정원, 자연의 거대한 힘을 느낄 수 있는 재해 지역, 산업 현장 등을 차례로 보여주며 자연과 현대 문명의 공존과 경이, 그리고 인류에게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대화와 설명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사라'의 음악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이미지들과 심오한 주제에 걸맞게 3명의 전문 작곡가의 손길에 의해 탄생 되었는데, '크로노스', '바라카'에 이어 다시 한번 '론 프리크' 감독과 호흡을 맞춘 '마이클 스티언스(Michael Stearns)'는 '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 감독의 '어비스'(Abyss), '타이타닉'(Titanic), '아바타'(Avata)와 HBO, ABC, PBS, BBC, 디스커버리 채널의 작곡 및 사운드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호주 태생의 '리사 제라드(Lisa Gerrard)'는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듀오 '데드 캔 댄스(Dead Can Dance)'의 보컬로 더욱 잘 알려진 인물로 '리들리 스캇(Ridley Scott)'과 '한스 짐머(Hans Zimmer)'의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신비한 매력의 보이스를 들려준 바 있다. '삼사라'에서는 보컬은 물론 다수의 트랙에 작곡가로 참여하였다. '마르첼로 드 프란체스키(Marcello De Francisci)'는 9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게임 음악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호주 태생의 작곡가 겸 사운드 디자이너로 대표작으로는 'God Of War'(2005), 'Balibo'(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