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전 멤버 야스다 토시유키!
브라질리언 뮤직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아름다운 조화로 화제가 되었던 앨범 ROBO*BRAZILEIRA의 제 2편! [WITH ROBO*BRAZILEIRA]!

'로봇이 부르는 브라질리언 뮤직'에 더해진 '인간'의 음성! 로봇과 인간이 함께 노래하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보싸노바! 보싸노바의 매력을 시부야케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앨범! Toshiyuki Yasuda(야스다 토시유키)는 일본의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로 1973년, 효고 지방의 다카라즈카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 시절인 1994년, 타나카 토모유키와 함께 프로젝트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잇는 Fantastic Plastic Machine(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이하 FPM)이다. FPM으로서의 활동과 함께 당시 비슷한 유형의 음악을 들려주며 시부야케이 씬에서 활약하던 피치카토 파이브, 토와-테이 등과도 함께 작업을 했던 그는 1997년 FPM의 데뷔 앨범 발매 이후 팀을 떠나게 된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재즈, 보사노바, 라운지 등 다양한 요소를 취합한 개성적인 사운드의 음악들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야스다는 현재 레이블 Megadolly를 운영하며 신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본 작 [WITH ROBO*BRAZILEIRA]는 아티스트의 2005년 작품으로 시부야케 스타일로 재해석한 보싸노바 음악에 오토튠으로 변조한 보컬을 얹으며 '로봇이 노래하는 미래의 보싸노바'라는 색다른 컨셉트를 선보여 호평 받은 앨범 [ROBO*BRAZILEIRA]의 후속작의 성격을 띄고 있는 작품이다. 따뜻하고 달콤한 브라질리언 사운드에 일렉트로닉의 요소들을 첨가했다는 점과 오토튠으로 변조한 보컬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나 이 작품에서는 변조되지 않은 육성 그대로의 보컬도 함께 삽입되며 한층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2005년에 발매된 앨범임에도 그간에 국내에 소개된 여타 시부야케 앨범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