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Rhythm Sessions
Lee Riten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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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1명
  • 발매일 : 2013.09.25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Taiyo
칙 코리아, 조지 듀크, 스탠리 클락, 크리스챤 맥브라이드, 데이브 그루신의 올스타 리듬 섹션과 함께 돌아온 ‘캡틴 핑거’ 리 릿나워의 통산 42번째 앨범 [Rhythm Sessions]
 
‘캡틴 핑거’라는 별명으로 팝과 재즈, 그리고 브라질리언 뮤직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리 릿나워는 1952년 LA에서 태어나 8살 때 처음으로 기타를 잡았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프로 뮤지션이 될 것을 결심한 리의 포부에 그의 부모님은 남부 캘리포니아 최고의 기타 교사들과의 교류를 지원해 주었다고 한다. 15세에 첫 밴드 ‘Esquires’에 가입하였으며, 우연히 이들의 연주를 듣게 된 마마스 앤 파파스의 존 필립스가 새 앨범 레코딩에 리를 초대하게 되고, 이는 당시 16세 리 릿나워의 첫 번째 레코딩이 되었다. 락을 위시한 다양한 팝음악과 많은 재즈 기타리스트들의 보스라 할 수 있는 웨스 몽고메리와 조 패스 등에 영향 받은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18세에는 레나 혼과  토니 베넷(Tony Bennett)의 공연에 참가하기도 한다. 이후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2년여동안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였으며, 70년대 중반부터는 스틸리 댄, 핑크 플로이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아레사 프랭클린, 칼리 사이먼, 나탈리 콜 등 그가 좋아하던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세션 뮤지션 중 한 명으로 손 꼽힐 즈음에는 비지스, 퀸시 존스 뿐만 아니라, 소니 롤린스, 디지 길레스피, 스탠리 터렌타인과의 재즈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되었으며, 여기에 브라질과 라틴 사운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1973년 세르지오 멘데스를 위시한 브라질리언 스페셜리스트들과 함께 순회 공연을 갖기도 했다.
 
76년 첫 솔로앨범 [First Course]를 발표한 이래 30여장의 솔로앨범과 3,000여 회의 세션을 통해 리 릿나워는 19회에 걸친 그래미 후보에 올랐으며 USC에서 수여하는 'Alumnus of the Year'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한 그는 [GRP]의 수장,  데이브 그루신과 함께 퓨전 재즈의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 나가기도 했다. 90년대 초반에는 밥 제임스(Bob James - 피아노), 하비 메이슨(Harvey Mason - 드럼), 네이던 이스트(Nathan East - 베이스)와 함께 4인조 프로젝트 밴드 포플레이(Fourplay)를 결성, 창설 멤버로 첫 세 장의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포플레이의 첫 앨범 [Fourplay](1991)는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 차트에서 33주간이나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if !supportLineBreakNewLine]--><!--[endif]-->
2012년 콩코드 레코드를 통해 발표된 리 릿나워의 2년만의 신작이자 통산 42번째 앨범 [Rhythm Sessions]는 칙 코리아, 얼마전 타계한 조지 듀크, 스탠리 클락, 데이브 그루신, 크리스챤 맥브라이드, 마커스 밀러에 이르는 올스타급 리듬 섹션 외에도 그가 주최하고 있는 Six String Theory의 우승자가 참가하기도 했다.
 
기타리스트이자 한 사람의 뮤지션으로서 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미래와 연주에 대해 과감히, 그리고 꾸준히 40여년에 이르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달려온 리 릿나워. 아직 사라있으며, 여전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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