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세련된 북유럽 감성의 팝록 밴드 세틀라이트 스토리스 (Satellite Stories)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 찾아왔다.

자일리톨, 산타클로스로만 알려졌던 핀란드에서 등장한 보석 같은 밴드 '세틀라이트 스토리스(Satellite Stories)'. Next '투 도어 시네마 클럽 (Two Door Cinema Club)'으로도 일찌 감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이들이 절정에 이른 자신들의 음악을 새앨범 [Pine Trails]에 가득 녹여 내었다.세틀라이트 스토리스 (Satellite Stories)는 이번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스웨덴, 런던, 맨체스터 와 같은 세계 여러 나라,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곡들을 구상하고 밑그림 들을 그려 나갔으며 이러한 앨범 작업의 경험은 이들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재구성하고 완성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앨범의 첫곡 이자 타이틀곡 "Campfire"는 조용히 흥얼거리는 멜로디로 시작해 이윽고 폭팔하는 도입부를 통해서 곡 전체의 에너지 보여주며 이것은 마치 뿜어내며 활활 타오르는 캠프파이어의 불꽃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에너지는 앨범의 끝까지 멈추지 않고 흐르며 치밀하게 계산된 절제함 으로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며 마지막 곡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가벼운 것 같은 기타의 선율과 연신 내 달리는 드럼의 비트는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르내리는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머리를 계속해서 흔들게 만든다.

일렉트로 팝록 (electro-pop rock), 댄스 펑크 (dance-punk), 씬스팝 (synth-pop), 인디록 (indie-rock) 등 이들의 음악을 수식하는 용어는 여러 가지 '세틀라이트 스토리스 (Satellite Stories)'의 가장 정확한 음악적 정의는 우리 자신들 에 의해서 내려진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를 계속해서 듣게 만들고 계속해서 흔들게 만들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