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unky Rock의 전설, 레전드 사랑과 평화가 정규 9집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밴드 사랑과 평화가 정규 9집 [No.9 ReBirth(넘버나인 리버스]로 오랜 공백기를 갖고 드디어 돌아왔다. 70년대 중반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서울 나그네가 전신으로 데뷔당시 한국내 밴드중 가장 최고가의 악기와 24 채널 레코딩 기술등 시대를 앞서갔던 밴드로 특히 Mini Moog 와 Clavinet 등의 악기의 사용등 한국 밴드뮤직의 새로운 장을 열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중음악 밴드이다. 정규 9집 [No.9 ReBirth(넘버나인 리버스)]는 사랑과 평화의 원년멤버인 이철호가 참여한 앨범으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 ‘이놈의 봉급’은 새로운 기타리스트 조범진의 센스 가득한 작곡 위에 리더 이철호의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한편의 시트콤이 그려지는 곡으로,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월급날을 노래했다.

이번 정규 9집 [No.9 ReBirth(넘버나인 리버스)]는 이철호와 조범진이 전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오랜세월 동안 쌓아온 노련미와 성숙도를 가늠케하였으며, 특히 케이티 페리(Katy Perry), 비욘세(Beyonce)의 앨범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데일 베커(Dale Becker)와 버니베커(Bernie becker)가 마스터링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대의 샐러리맨을 노래하다. '이놈의 봉급'!! 첫 번째 트랙 "내인생의 주인공"은 미디엄 템포의 바운스 곡으로서 불법, 부정, 무책임, 그리고 무의미한 말과 행동보다는 정당하고 책임감 있게 땀 흘려 일해서 얻은 보람과 행복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의 곡으로, ‘내 인생의 주인공’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두 번째 트랙 "바람소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현실에 안주해서 자신의 꿈을 잊은 체 살아가는걸 느낄 때 자신을 일으켜 세워주거나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어줄 그 무언가를 찾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식어버린 열정과 다시금 일깨워줄 수 있는 바람을 노래했다. 저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분명 나를 향해 부는 바람소리.. 꿈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주는 듯한 곡이다. 정규 9집 [No.9 ReBirth(넘버나인 리버스)]의 타이틀 곡, "이놈의 봉급"은 요즘의 연봉, 급여, 임금, Pay, Salary라는 말 대신 공무원의 급여인 '봉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한 가정의 가장인 샐러리맨들이 그 가정의 공무원이 되어 항상 부족한 급여와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고통과 절규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Disco풍의 funky한 곡이다. 새로운 기타리스트 조범진의 센스 가득한 작곡 위에 리더 이철호의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한편의 시트콤이 그려지는 노래이다.

네 번째 트랙, "날아봐"는 실제의 삶을 돌이키며 쓴 곡으로서 기타 리프가 주도하는 마이너 사운드의 전주는 힘들었던 과거를 표현하다가 후렴에서는 메이저 사운드로 전환되어 희망찬 현재와 미래를 노래한다. 곡의 마무리인 후주의 기타솔로 연주는 이 곡이 주는 또 다른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다음트랙인 "Naver Give Up"은 유일하게 이번 앨범에서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이 곡은 베이시스트 박태진과 기타리스트 조범진의 공동작업곡으로, 베이시스트의 독특한 감성으로 그린 밑그림에 기타리스트의 빼어난 터치가 어울린 담체화 같은 노래이다. 이번 음반의 곡들 중 가장 대중적인 느낌을 전달하면서 밴드 특유의 연주와 악기 사용에 연륜이 묻어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섯 번째 트랙인 "선글라스의 비밀"은 진실과 거짓, 위선과 위악, 동전의 앞면과 뒷면. 선글라스에 가려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그 선글라스 저편에 있는 눈은 진실과 거짓을? 아니면 위선과 위악? 아니면 단지 동전의 앞면과 뒤면 일까? 선글라스를 썬글라스라는 강조의 표현으로 예순을 훌쩍 넘은 청년의 평생 궁금증을 Funky하게 표현한 곡이다. "아무말도 하지 말고"는 40여년을 오직 음악 한길로 지내온 보컬 이철호가 인생의 선배, 음악의 선배로서 동생들, 후배들, 제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그 메시지는 어떠한 계기로 인생의 목표가 설정되었다 하더라도 그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면 말보다는 행동, 나태함보다는 성실한 노력으로 꾸준히 달려가라는 외고집 음악쟁이의 일갈(一喝)이다!  Funk Rock!  Just Go!

여덟 번째 트랙인 "이별은 슬프다"는 기타리스트 조범진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은, 한번쯤은 겪을 헤어짐 후의 아픔과 아쉬움을 씁쓸한 독백으로 풀어헤친 이 음반의 유일한 Soul 넘버. 사랑과 평화의 새로운 기타리스트 조범진의 감성이 울려 나오는 작곡에 인생 선배 보컬 이철호의 Soul Voice가 어울려 새로운 사랑과 평화의 탄생을 고하는 곡이다. "정신차려"는 어느 순간 멀리와 버린 인생, 그리고 그 성공의 순간, 그 길을 오는 동안 혹시 놓친 것이 없는지 주위에 상처를 준 것이 없는지 혹 실수를 했거나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과거를 돌아보면서 한번 더 생각하자는 자기통찰의 가사를 경쾌한 Soul풍으로 표현한 곡이다. 마지막 트랙, "L&P Music"은 화려하지만 절제된 베이스 라인이 주도하는 16비트 스윙의 곡으로서 각 멤버를 연주와 보이스로 소개. 진화된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사랑과 평화와 그 사랑과 평화의 음악을 대변하는 Introduce성의 연주곡이다.

Can I introduce Love &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