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Papa Topo' [Sangre En Los Zapatos (Mi Amor)]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데모곡으로 스페니쉬 팝 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작은 섬 출신의 인디 팝 밴드 'Papa Topo'! 댄스 ,록, 라틴 등 사뭇 다른 느낌의 스타일로 돌아 온 4곡의 EP [Sangre En Los Zapatos (Mi Amor)]

'Papa Topo (파파 토포)'는 지중해 서부 스페인령 섬 발레아레스 제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본명은 'Adria Arbona Orero'로, 매번 참신하고 상상력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조악한 녹음의 데모곡 "Aso Panda"로 유명해져 인터넷 스타가 되었으며, 컴퓨터의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녹음한 곡이 순식간에 그를 유명하게 만들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후 스페인의 개성적인 팝 레이블 Elefant Records와 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격인 'La Casa Azul'의 'Guille Milkyway'와 만나게 되면서 많은 영향과 도움을 받는다. 특유의 상큼하고 독특한 감각을 잃지 않고 매번 새롭고 개성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혼자가 아닌 'Paulita Demaiz' 라는 여성 보컬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본 작 'Papa Topo' [Sangre En Los Zapatos (Mi Amor)]는 스페니쉬 팝 씬의 상큼하고 개성적인 인디 팝 밴드 'Papa Topo (파파 토포)'의 EP로, 지금까지 선보여 왔던 음악 스타일과는 확연히 달라진 4곡으로 채워져 있다. 먼저 첫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Sangre En Los Zapatos (Mi Amor)" 일렉트로닉 댄스 팝 트랙으로, 강력한 리듬이 인상적이며, 두번째 곡인 "Meteoritos En Hawaii"는 다소 얼터너티브한 감각 넘치는 빠르고 에너지 가득한 록 트랙이다. 반면 3번 트랙인 "Milano"는 오묘한 라틴 스타일 재즈 곡이며, 4번 트랙 "Diumenge" 역시 재지한 감각을 가진 팝으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중독성 있는 훅을 들려주던 그의 모습에, 혹은 영화 같은 감성을 상상했던 사람들에게는 놀라울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