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내 이름은 김삼순 OST
Various Artists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4.5/ 3690명
  • 발매일 : 2005.06.15
  • 발매사 : (주)노랑잠수함
  • 기획사 : 텔미정보통신(주)
일명 한국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라 불리며 2005년 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을 삼순이 신드롬에 빠져들게 할 만큼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이다. 30대 노처녀 파티쉐와 재벌 연하 남자친구와의 유쾌발랄 사랑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당시 풋풋한 신인이었던 현빈이 남자 주인공역을 맡게 되면서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되기도 했다.
 
OST에는 플럭서스 뮤직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했다. 극 중 김삼순의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한 메인 테마 "Be my love", 현빈의 테마로 사용된 발라드 "She is" 를 비롯해 '러브홀릭 지선' 의 청아하면서도 슬픈 목소리와 극적인 곡 전개로 많은 이들의 감정을 먹먹하게 만드는 곡 "이별 아닌 이별",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만드는 '김정은' 의 "Inside My Heart" 등은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도우며 OST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클래지콰이' 의 "She is" 는 드라마의 완벽한 상황연출을 도와주며 일명 마성의 BGM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는데, "숨겨왔던 나의~" 로 시작하는 이 곡은 남녀를 불문하고 미묘한 감정과 애틋한 상황을 연출해 주는 곡으로 알려지며 많은 패러디와 TV상황 연출에 사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클래지콰이' 를 대중에게 확실히 알리게 된 곡이기도 하다.
 
많은 여성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사와 감성적인 연출, 탄탄한 내용전개와 더불어 드라마의 상황과 잘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곡들로 채워진 [내 이름은 김삼순 OST] 는 드라마 못지 않게 인기몰이를 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추억에 자리 잡고 있는 OST 곡들이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