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슬래쉬 메탈로 돌아온 백두산

백두산은 1985년 보컬리스트 유현상이 베이시스트 김창식, 드러머 한춘근,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의기투합 해서 시작되었다. 밴드는 1986년 1집 TOO FAST! TOO LOUD! TOO HEAVY와 1987년 2집 KING OF ROCK'N ROLL을 발매하고 많은 방송과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중 1988년 밴드의 내부적인 문제로 해체되고 만다. H2O에서 미국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김창식이 1집 멤버들에게 재결성을 권유 했으나, 김도균만 밴드 재결성에 참여 하게된다. 백두산 1집에 참가한 바 있던 관록의 베이시스트 김창식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의 한국 최고 드러머 이건태를 세션으로 기용하여 녹음을 마치고 1992년 3집을 발매한후 최경섭으로 드러머가 교체된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밴드는 그 해 최고의 락 밴드로 뽑히는 등 주가를 올리던중 락 밴드들의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얼마가지 못해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오랜 침묵기를 접고 2005년 김창식이 유현상, 김도균, 이건태에게 밴드의 재결성을 권유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동의를 얻지 못하고 이건태만 밴드의 재결성에 합류한다. 보컬과 기타의 공석에는 안승배와 문한규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하고 2006년 9월 4집 SAVAGE VIOLENCE를 발매한다. 하지만, 앨범발매 일주일 전에 이건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문한규와 함께 닥썰러지 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재륜을 새로운 드러머로 영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4집의 음악은 과거 백두산이 연주하던 정통 하드록-헤비메탈이 아니라 스래쉬 메탈에 기초한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