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유쾌하고 반듯한 젊은이들만의 파워팝, 에브리바디 엘스 [Everybody Else]

캘리포니아의 햇살처럼 유쾌함이 충만한 밴드 에브리바디 엘스. 그들의 시작은 Push Kings라는 인기 로컬밴드의 리더 캐릭과 Waking Hours의 멤버 믹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East Coast 씬에서 함께 투어를 하고 연주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던 이 둘은 자신들의 밴드를 탈퇴하고 에브리바디 엘스를 결성한다. 밴드명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 킹크스, Kinks의 B-Side 곡 'I'm Not Like Everybody Else'에서 따왔다고 한다. 뒤늦게 윌리엄스가 합세하면서 그들만의 근사한 파워트리오를 만들었고 2003년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그들은 마이스페이스의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과 자체 제작한 EP, 꾸준한 공연으로 열혈 팬 층 확보는 물론, Black Rebel Motorcycle Club, Howl의 프로듀서 릭 파커, Rick Parker의 눈에 들었다. 코프랜드, 러브드럭, 로켓 섬머, 카르텔 등 유명밴드를 양산한 재능 있는 인디레이블 밀리시아 그룹 The Militia Group과 사인하고 2007년 드디어 셀프타이틀 앨범을 내게 된다. 몰아치는 개러지 열풍과 댄스팝, 모던록이 쏙쏙 배어난 그들의 젊은 음악의 원천은 다름 아닌 옛날 레코드판의 주인공들. 슈프림스, 잭슨 5, 킹크스, 빌리 스콰이어, 엘비스 코스텔로, 프린스 등등 그들의 코러스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