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오스트리아 출신의 일렉트로 듀오 ‘dZihan & Kamien’
이국적인 동유럽의 음악과 라운지, 다운템포를 결합한 라운지 앨범 [Fakes]

전세계 100 종이 넘는 라운지 컴필 앨범에 곡이 수록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dZihan & Kamien(지한 & 카미엔)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일렉트로 듀오로 이국적인 동유럽의 음악과 라운지, 다운템포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를 들려주는 라운지 음악으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데뷔작 [Freaks & Icons]는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 음반으로 수록 곡들이 ‘벤츠’, ‘막스 & 스펜서’를 비롯한 다양한 CF에 삽입되었고, ‘섹스 앤 더 시티’, ‘식스 핏 언더’ 등 미국 TV 드라마에 삽입되기도 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였다. 덕분에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라운지 매니아들과 패션쇼 음악 관계자, CF 음악 프로덕션 스탭들의 입 소문으로 각 종 패션쇼나 자동차 쇼, 쥬얼리 쇼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만큼 다양한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발매된 많은 음반들 역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05년에 발매된 본 작 [Fakes]는 D&K의 음악에 대한 오픈 마인드가 잘 드러나는 앨범으로 재즈 퀸텟인 The Brut Imperial Quintet이 dZihan &Kamien의 이전 발매 음반들의 수록곡 중 열 곡을 골라 재즈로 해석, 새롭게 연주한 독특한 컨셉트가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Gran Riserva]앨범 수록곡인 ‘Ford Transit’, ‘Stiff Jazz’등은 원곡이 재지한 요소들을 부분적으로 담고 있는 정도였다면, 본 작에서는 아예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클럽 재즈로 탈바꿈이 되어 마치 전혀 다른 곡을 듣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고, 댄서블한 일렉트로였던 ‘Basmati’는 흥겨운 스윙 리듬으로 옷을 갈아입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몽환적인 엠비언트 스타일의 아름다운 곡이었던 ‘Drop Here’는 로맨틱한 무드의 재즈 연주곡으로, ‘Homebase’, ‘Just You & I’ 등은 세련된 스윙으로 변신하는 등, 재즈의 매력이 가득한 매력적인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