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멜로딕 블랙 메탈 밴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노르웨이의 ‘Dimmu Borgir’
두 번째 정규 앨범 재발매 [Stormblast (Re-recording)]

1994년, 이들은 7" EP [Inn I Evighetens Morke]를 발매한 이후 자신들의 첫 앨범이자 역시 현재까지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For All Tid]를 같은 해 1994년 말에 발매했고, 2년이 지난 1996년 블랙 메탈 역사상 가장 훌륭한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Stormblast]를 완성하여 가장 뜨거운 블랙 메탈 밴드로 인정 받게 된다. ‘Dimmu Borgir’는 성숙한 작곡, 템포 발란스, 강렬한 클래식 음악의 영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저한 블랙 메탈 사운드로 다져진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루어나가게 되었다.
[Stormblast] 이후, MCD [Devil’s Path]를 발매한 후, 강력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리고 위엄 있는 걸작 [Enthroned Darkness Triumphant] 작업을 Peter Tagtgren (Hypocrisy)와 함께 그의 Abyss Studios (Immortal, Destruction, Children of Bodom)에서 완성하였고 1997년 Nuclear Blast를 통한 성공적인 데뷔를 1997년 이루게 되었다. [Enthroned Darkness Triumphant]월드 투어 이후, MCD [Godless Savage Garden]을 발매하여 다음 앨범 [Spiritual Black Dimensions] 발매 전까지 수 많은 팬들의 기다림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으며 마침내 [Spiritual Black Dimensions]이 1999년 발매되면서 Dimmu Borgir가 진정 어둠의 왕좌에 등극하게 된다. 전작들과 비교해서 많은 팬들이 과연 어떤 사운드를 선보일지 익스트림 음악에 대한 이들의 헌신에 의문을 가졌지만 [Spiritual Black Dimensions]는 현재까지 가장 복잡하면서도 극단에 치닫는 앨범으로 평가 받으면서 이런 의문은 종식된다. 동시에 새로운 라인 업 Shagrath (Vocal), Silenoz (Guitar), Vortex (Bass&Vocal), Galder (Guitar), Mutis (Key) & Nick Barker (Drums)을 다지면서 스웨덴의 Fredman Studios에서 2000년,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은 [Puritanical Euphoric Misanthropia]를 작업하게 되는데 이 앨범은 발매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공격적인 음악 씬에서 또 하나의 걸작은 완성하였다는 평을 얻었다. 이 앨범은 단순히 ‘Dimmu Borgir’의 또 다른 앨범이 아닌 팬들이 진정 원하던 음악으로 평가 받았을 뿐 아니라 어두운 감성과 ‘Dimmu Borgir’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극적인 창작력을 담아 내었다. 다음 앨범 [Death Cult Armageddon]에서는 이미 전작들의 수준을 뛰어 넘어 버린, 충격적인 어둠이 앨범 전반에 짙게 드리워져 모든 메탈 영혼들을 사로잡았고, 매 앨범마다 블랙 메탈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완성해 나가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Death Cult Armageddon]과 2006년 하반기에 발매를 예상하고 있는 새 앨범의 공백 사이에 이들은 두 번째 정규 앨범 [Stormblast]를 재발매 하기에 이르는데, 이 작업은 단순한 작업이 아닌 전곡을 Hypocrisy의 Peter Tagtgren를 프로듀서로서, Hellhammer (Mayhem)과 함께 녹음하여 이 앨범에 새로운 차원을 선사하게 된다. 재 녹음된 [Stormblast]은 원작보다 더욱 강렬하면서도 어두운 면모로 가득 차, ‘Dimmu Borgir’의 팬이라면 만족할 수 밖에 없는 명작에 광채를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