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기타의 Kazuya, 부드러우면서도 저돌적인 베이스 Osuke, 강렬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드러머 Akio로 이루어진 에메랄즈!

에메랄즈는 자국인 일본 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관심을 끄는 영향력 있는 밴드이다. 뛰어난 기술의 퍼포먼스와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가사들은 전적으로 에메랄즈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로 인해 미국 미디어에서는 이들에게 “사무라이 록앤롤 트리오”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에메랄즈는 탄탄한 록앤롤 뮤직으로 그들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확실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스스로를 “세카이노 코이비토”(세계의 연인)라고 부를 만큼 에메랄즈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다. 그들은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노래한다. 특히 100년 후의 암울한 미래에서 우연히 이 시대에 왔다고 주장하는 보컬 카즈야는,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간, 이 세계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에메랄즈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해 열리는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SXSW에서, 일본 밴드로는 최초로 5년 연속 공연을 했고(2004-2008), Japan Nite Showcase에 4년 연속 참가하였으며, GO!GO!7188, Ellegarden, HY, 50회전, Peelander-Z, Tsu Shi Ma Mi Re 등과 미국 투어를 해 왔다. 2006년엔 한국의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물 건너 온 고수”로 출연 하여 2만여 명의 관객을 한순간에 압도하며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에메랄즈의 라이브 공연은 정말 볼만하다. 뛰어난 테크닉뿐 아니라, 끝없이 관객과 함께 호응하는 재미와 즐거움으로 가득한 열정적인 무대로 유명하며, 그들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2006년 SXSW에서 “Best Stage Banter(올해 최고로 재미난 스테이지)” 상을 받음으로 검증 받았다.
2년이란 긴 시간 동안 준비하며 뉴욕에서 레코딩을 마친 “LOVE IS ROLLING”은 에메랄즈의 컨셉과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에메랄즈 특유의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가시들 안에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모습들과 그들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또한 세계를 넘나들며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에메랄즈답게 화려하고 뛰어난 테크닉의 곡들은 앨범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라이브 한가운데 있게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